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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4' 9월 테스트, 소프트맥스 하반기 라인업 발표
소프트맥스의 실적악화가 심화됐다. 2015년 상반기 영업손실이 전년 반기 대비 91% 늘어난 것이다.
소프트맥스는 지난 17일, 자사의 2015년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상반기에 소프트맥스는 매출 9억 5,505만 원, 영업손실 43억 677만 원, 당기순손실 46억 6354만 원을 기록했다. 2014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2%(19억 9135만 원) 감소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91.6%(22억 4,694만 원), 113.4%(21억 8,510만 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늘었다.
▲ 소프트맥스 2014년 상반기(제 21기 반기)와 2015년 상반기(제 22기 반기) 제무재표
(사진출처: 전자공시)
2015년 1분기 당시 소프트맥스는 매출이 3,996만 원에 그치며 주식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분기 매출 3억 원 미만 혹은 반기 매출 7억 원 미만이면 회사의 주된 영업이 정지된 것으로 평가해 상장 실질심사 대상인지를 검토한다. 2015년 상반기의 경우 매출이 9억 원을 넘기며 상장폐지 실질심사 우려는 넘겼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실적이 매우 악화되었다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2015년 상반기 주요 매출원은 지난 6월 조이맥스와 맺은 ‘창세기전 4’ 지적사용권 사용 계약금 5억 원과 ‘이너월드’, ‘트레인크래셔’ 등 모바일게임이다. 소프트맥스의 2015년 상반기 매출 중 ‘창세기전 4’ 매출은 5억 원, 모바일게임은 4억 2,386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두 부문을 합치면 비율은총 매출의 96.4%에 달한다.
여기에 온라인게임 주요 매출원이었던 'SD건담 캡슐파이터’는 지난 5월 29일 국내 서비스가, 6월에는 일본 서비스가 종료되며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다시 말해 소프트맥스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싱과 ‘창세기전 4’, ‘주사위의 잔영’ 등 대표작을 통해 반등을 노려야 한다.
한편, 지난 17일 소프트맥스는 자사의 2015년 하반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우선 ‘창세기전 4’는 오는 9월 2차 테스트에 돌입하며, ‘트레인크래셔’ 카카오 게임하기 버전이 이번 주에 출시되며, 모바일 낚시 게임 ‘낚구낚구: 바다의 이야기’를 9월 중 발매한다. 마지막으로 ‘주사위의 잔영’도 2015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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