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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에 SM·YG·JYP 음원 왜 없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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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오디션(이하 오디션)' 유저DB 이관 문제로 와이디온라인과 분쟁 중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다른 화두를 던졌다. 와이디온라인이 퍼블리셔로서 '오디션' 운영에 소홀했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든 것이 국내 유저에게 수요가 높은 대형 기획사 3사의 음악을 2013년 1윌에 일괄적으로 제거한 것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주장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와이디온라인 신상철 대표는 공식업무를 시작하며 '오디션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국내 메이저 음원 유통 3사의 저작권료가 너무 비싸서 곡을 모두 빼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메일로 보냈다. 

이후 2013년부터 '오디션'에서 서비스 중이던 SM, YG, JYP로 이어지는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3사의 소속 가수 음원이 제거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이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의 경우 2013년 2월 7일과 14일에 50곡이 없어졌다. 여기에 로엔엔터테인먼트 음원도 비슷한 시기에 50곡이 삭제되고 현재 한 곡만 남아 있다는 것이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측의 설명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삭제된 음원 수는 2013년도에는 418곡, 2014년에는 634종에 달하며 2015년 1분기에도 48곡이 없어졌다. 이를 합산하면 2013년 1윌부터 현재까지 유통사와 계약 종료로 삭제된 음원 수는 1,100여 곡에 달하며, 현재 '오디션'은 311곡으로 명맥만 유지되고 있다. 또한 3년 간 없어진 음원은 대중에게 친숙하거나 익숙한 인기곡이 대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오디션'은 개발진이 자체적으로 만든 오리지널 곡과 상대적으로 단가가 저렴한 비인기 음원이나 오래된 곡들로 운영되어 왔다는 것이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이다. 

요약하자면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와이디온라인은 리듬게임 핵심 콘텐츠인 '음원' 관리에 소홀했기에 퍼블리셔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와이디 측이 서비스 종료를 공지한 이후 유저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자체 서비스 준비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그 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유력 가수 음원 확보와 대형 음원 기획사와의 제휴를 통해 최신곡 반영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과 질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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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오디션 2015. 10. 01
플랫폼
온라인
장르
리듬액션
제작사
T3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클럽 오디션'은 방향키와 스페이스바만 사용하는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리듬 액션 게임이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노래부터 최신 인기곡까지 다양한 음악을 원음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이에 맞...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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