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 넥슨이 지분을 모두 되팔고 결별 수순을 밟는다는 루머가 퍼지며 주가도 요동쳤다. 전일 대비 주가가 8.24% 급락한 것이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엔씨소프트에 ‘최대주주 지분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9월 1일,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8.24% 하락한 200,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 넥슨이 지분을 모두 되팔고 결별을 준비 중이라는 내용이 보도되며 주가도 요동쳤다. 전일 대비 주가가 8.24% 급락한 것이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엔씨소프트에 ‘최대주주 지분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9월 1일,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8.24% 하락한 200,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8% 이상 내려앉은 것은 2015년 들어 처음이다.
주 요인은 최대주주 넥슨의 지분매각설이다. 엔씨소프트의 지분 15.08%를 보유한 넥슨이 자사가 가지고 있는 지분 전량을 엔씨소프트에 되팔고 관계를 정리한다는 풍문이 돌고, 이에 대한 증권가의 구체적인 전망까지 제기되며 지분매각설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실제로 관련 내용이 보도된 1일,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8% 이상 급락하자 한국거래소는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9월 2일, 정오까지다.
‘지분매각설’에 대해 넥슨은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말을 아꼈으며 엔씨소프트 역시 “지분 매각 여부는 넥슨이 결정하는 것이라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라고 말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관계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지분 14.68%를 8,056억 원이 사들이며 최대주주에 자리한 것이다. 그러나 2014년 10월,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지분 0.4%를 추가로 확보해 전체의 15.08%를 손에 쥐며 양사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됐다. 여기에 넥슨이 엔씨소프트에 경영참여를 선언하며 두 회사의 갈등은 경영권 분쟁으로 번졌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경기 중 부정행위, ‘왕자영요’ 태국 국가대표 선수 퇴출
- [겜ㅊㅊ] 스팀 겨울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7선
- [이구동성] 줄초상 나고 대 끊긴 블소 집안
- [오늘의 스팀] MMORPG '와일드 테라 2 ' 무료 배포중
- 바다에서 정글로, 데이브 더 다이버 DLC에서 확 바뀐다
- 74.4%에서 50.2%로, 국내 게임 이용률 3년새 급락
- 한국 오컬트 공포, 전국퇴마사협회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 [롤짤] 들쭉날쭉한 기준, LCK 어워드 선정 결과 논란
-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게임일정
2025년
12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