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 앞에서 춤이나 한 판? 테라 파티플 영상 2편

▲ [영상] 지스타2010 테라 파티플레이 시연 영상 2편

지스타2010을 장식한 BIG 3 타이틀 중 하나이자 한게임의 차세대 MMORPG, 테라가 벡스코를 방문한 게이머들을 위해 마련한 파티플레이 콘텐츠의 모습을 공개한다.

지스타 파티플레이 버전으로 마련된 `사교도의 은신처`는 시연시간에 맞게 던전 구조를 축소하고 난이도를 낮춘 테라의 고레벨 콘텐츠 중 하나다. 본 영상에는 파티장인 사제 캐릭터(현장 도우미)의 리드 하에, 1명의 창기사(탱커)와 딜러역할을 맡은 검투사 1명, 엘린 궁수 2명으로 이루어진 5인 파티가 공략에 나선 모습이 담겨있다.

2편에 담겨진 내용은 파티플레이 시연의 중반부에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로, 던전의 중간 보스인 `징벌자 얄`의 공략 내용을 담고 있다. 징벌자 얄은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게 강력한 파워를 자랑했지만, 움직임과 공격 속도가 느려 공략이 어렵진 않다. 단, `징벌자 얄`은 자신의 정면 기준 광역 공격을 자주 사용하니 근거리 딜러는 후방에서, 원거리 딜러와 힐러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전투에 임해야 한다.

▲`사교도의 은신처`의 중간 보스 `징벌자 얄`의 거대한 크기가 인상적이다

▲`징벌자 얄`의 눈이 붉게 빛나는 순간을 조심하라
특히 근거리 캐릭터는 보스의 크기가 점점 커질 수록 시야 및 퇴로확보에 주의해야 한다

`징벌자 얄`과의 전투가 끝난 뒤에는 컨디션 회복 및 버프 용도의 `모닥불` 활용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테라의 모든 캐릭터는 `컨디션` 수치에 따라 공격력과 체력 등의 캐릭터 스테이터스가 영향을 받게 되기에 전투 중 `컨디션`이 저하된 경우에는 `모닥불`을 활용하여 이를 회복해야 하기 때문. 또한, 모닥불 근처에서 [신비한 부적], [이상한 부적] 등의 아이템을 사용하면 주변의 모든 플레이어들이 일정 시간동안 지속되는 랜덤버프를 얻게 된다. 또한, `컨디션`을 채우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각 종족별 감정표현 (/춤, /고백) 시연 모습도 함께 담겨있다.

한편, 한게임은 지난 15일 `한게임 2010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테라`의 `서버 부하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지스타 폐막 후인 11월 26일 부터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기존 테스터 권한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과 23일 새롭게 뽑힌 추가 테스터들에만 참가권한이 주어지며, 오픈베타 이전 가장 최신빌드의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기사가 피워놓은 모닥불 주변으로 옹기종기 모이는 파티원들

▲모닥불 주변에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캐릭터의 `컨디션`이 회복된다

▲부적을 태우면 랜덤 버프가 주변의 모든 동료들에게 제공된다
활성화된 버프의 종류가 다르다면 다수 유지되니, 여러번 태워도 결코 낭비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