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테마 > e스포츠

[스타2/GSL] 변현우와 신상호, 코드 A 16강 진출!

/ 1

2010_1022_sc2_ss2.jpg
▲ GSL 2011 재뉴어리 코드 A 16강에 오른 신상호

1월 8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2011 재뉴어리 코드 A 32강 F조 경기에서 변헌우와 신상호가 각각 조명환과 변길섭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1경기는 변현우와 조명환이 격돌했다. 1세트의 승자, 변현우는 풍부한 추가 멀티를 가져가며 완벽한 병력을 갖춘 저그를 상대로 유리한 진영을 갖춰 싸우며 대규모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변혼우는 차근차근 진출하며 계속 병력을 키우고 업그레이드를 충실하게 갖춰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화력을 보유했다. 진균 번식과 신경 기생충 등, 감염충의 스킬을 이용해 효율적인 전술을 펼친 조명환은 추가 멀티를 차례로 파괴하는 테란을 상대로 자원에서 압박을 느껴 초반에 잡은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변현우는 저그의 마지막 멀티를 파괴하며 GG를 받아냈다.

1승으로 상승세를 탄 변현우는 2벙커로 저그의 입구를 장시간 막아 앞마당 멀티를 확보하지 못하게 저지했다. 테란의 완강한 조이기에 조명환은 멀티 없이 바퀴와 맹독충, 저글링을 동원한 한 방 올인 러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예상한 변현우는 자신의 앞마당 지역에 벙커를 5기나 건설하며 탄탄하게 수비 진영을 갖췄다. 공격과 방어 흐름을 부드럽게 연결한 변현우는 조명환의 처음이자 마지막 공격을 무난히 막으며 2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바로 이어진 2경기는 `불꽃테란` 변길섭과 `간디토스` 신상호가 맞붙었다. 1세트에서 변길섭은 앞마당 없이 빠르게 불멸자와 추적자, 파수기를 모아 막강한 화력을 갖춘 신상호의 병력을 끈질기게 막아내며 승기를 가져갔다. 교전 중, 신상호는 역장 타이밍을 잘못 잡는 실수를 범해 병력 손실을 입었다. 1차 공격 전부터 앞마당을 돌리던 중이었던 변길섭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병력을 모아 뒤늦게 멀티를 가져간 신상호의 진영을 타격하며 승리했다.

1세트를 변길섭에게 내 준 신상호는 2세트에서 회심의 카드, 몰래 암흑기사 전략이 사신 정찰에 의해 무위로 돌아가고 이후 병력 싸움에서도 지며 경기에서 패할 위기에 몰렸다. 1차 공격에서 심각한 병력 손실을 본 신상호는 불사조로 상대의 병력 및 건설로봇을 끊어먹으며 여유 시간을 벌었다. 그리고 그 동안 추가 자원을 확보하고 거신 체제를 다시 갖춰 변길섭을 압도했다. 중요한 전투에서 신상호는 불사조, 파수기, 거신 등 가스를 많이 먹는 유닛을 지켜내는 효과적인 전술을 펼쳤다. 유리한 상황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한 것이 변길섭의 주요 패인이었다.

신상호의 기세는 3세트까지 이어졌다. 전 경기에 이어서 선택한 암흑 기사 견제로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신상호는 바로 고위 기사 체제로 넘어가며 테크가 늦은 테란의 빈틈을 노렸다. 변길섭은 신상호의 병력 공백기를 노려 해병/불곰을 진출시켰으나 좁은 길목에 병력을 몰아넣어 화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뼈 아픈 실책을 범했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신상호는 사이오닉 폭풍 개발이 완료된 고위 기사와 광전사, 추적자를 동원해 변길섭의 본진을 궤멸시키며 16강에 올랐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5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