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4차원 관문의 힘! 송준혁 2:0으로 승리

24일 GSL 2011 투어 재뉴어리 승격/ 강등전 B조 경기에서 송준혁이 정교한 컨트롤로 서명덕을 누르고 2:0의 스코어로 코드S 잔류에 성공했다.

첫경기에서 송준혁과 서명덕은 동시에 4차원 관문 빌드를 준비했다. 거의 동시에 상대진영에 수정탑을 건설한 둘 중에서 먼저 공격의 칼을 뽑아든 것은 서명덕이었다. 송준혁의 본진 앞에 수정탑을 설치한 서명덕은 송준혁의 전 병력을 동원해 송준혁의 본진을 압박했다.

컨트롤 싸움으로 들어간 숨막히는 공방전 끝에 송준혁은 정교한 컨트롤로 서명덕의 병력을 잡아내며 그의 공격을 결국 막아냈다. 이후 송준혁은 서명덕의 본진에 설치한 수정탑에서 3기의 광전사를 소환하며 다수의 탐사정을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고, 이에 서명덕은 버틸 수 없다 판단하고 GG를 선언했다.

이어서 벌어진 2경기도 4차원 관문 대결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에 먼저 칼을 뽑아든 것은 송준혁이었다. 광전사와 추적자를 이끌고 상대 본진에 침입한 숭준혁은 피없는 유닛을 일일히 빼주는 치밀한 컨트롤로 공격을 승리로 연결시켰다. 상대의 맹렬한 기세에 버틸 힘을 잃어버린 서명덕은 GG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