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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가 중단한 SF MMO `블랙스타` 모바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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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MMORPG ‘포켓 레전드’로 유명한 스페이스타임 스튜디오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호환 SF MMOG ‘블랙스타(BlackStar)’를 발표했다.

‘블랙스타’는 과거 엔씨소프트로부터 제작중단이 발표되었던 MMO 장르로 ‘윙코멘더`와 같은 우주전에 ‘디센트(Descent)’와 같은 멀티플레이를 접목시키고자 했던 게임. 스페이스타임 스튜디오는 2008년 엔씨소프트로부터 해당 판권을 다시 사들인 바 있다.

2011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는 3D 모바일 MMO ‘블랙스타’는 과거에 제작된 PC버전의 풍부한 스토리와 방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포켓 레전드’의 뛰어난 기술력을 결합시켜 모바일게임 장르의 한계를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스타’는 41세기 머나먼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네크로-사이보그 종족인 리븐(Riven)과 외계 신에게 선사 받은 신비한 힘을 지닌 무자비한 스콘(Scorn) 동맹과 식민지 방위 연합(United Colonies Defense Force)에 소속된 인류와 모드(Mode)로 알려진 로봇 동맹간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스킬과 외모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3가지 캐릭터를 론칭 시 선택할 수 있으며, 추후 더 많은 캐릭터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3D환경에서 전세계 유저들과 실시간 플레이, 채팅을 즐기며 수 천 가지의 아이템과 장비를 수집할 수 있다.

스페이스타임 스튜디오 대표 게리 게티스(Gary Gattis)는 “블랙스타의 게임 디자인과 완성도는 여타 모바일 게임과 비교할 수 없다. 수 년 간의 개발기간 동안 이 게임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지금까지 모바일에서 겪을 수 없었던 경험을 제공한다.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SF MMO를 꿈꿔왔다면, 블랙스타를 꼭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블랙스타’에 사용된 ‘스페이스타임 엔진’은 PC MMO 기술을 기반으로 112억 원 이상이 투자되어 개발된 엔진으로 애플의 iOS, 안드로이드, PC, 맥, 리눅스 기반의 플랫폼에서 고품질의 게임 개발을 지원한다. 모바일 최초로 이 엔진은 Wi-Fi, Edge, 3G와 4G 통신상에서 전세계 타블릿과 휴대폰 간에 끊김 없는 플레이를 지원한다.

블랙스타는 2011년 상반기 중에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할 예정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www.Blackstarga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블랙스타는?

미국 오스틴에 위치한 스페이스타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던 우주 배경의 SF MMO. 지난 06년 3월에 엔씨소프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이후 08년 1월 7일에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당시 스페이스 타임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엔씨소프트와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다음에 만났을 때는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블랙스타`의 판권은 스페이스타임 측에서 사들였다고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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