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카오프렌즈 IP 첫 모바일게임 '프렌즈팝'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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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이번 4분기를 '게임 실적 견인' 포인트로 삼았다. 현재 카카오게임하기에서 사전등록 중인 보드게임 신작 4종을 비롯해 '프랜즈팝' 뒤를 이을 카카오프렌즈 IP 모바일게임 신작도 출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4분기에는 3분기보다 더 높은 성과를 기대한다는 것이 카카오의 입장이다.
카카오는 12일, 2015년 3분기 컨퍼런스콜에 대해 자사의 4분기 게임 사업에 대한 주요 사항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의 4분기 게임 사업은 두 가지가 핵심으로 떠오른다. 하나는 '카카오프렌즈'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신작, 또 하나는 카카오 게임하기에 입점한 모바일 보드게임이다.
카카오 최세훈 CFO는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첫 게임이었던 '프렌즈팝'은 출시 두 달 만에 75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당사는 4분기에도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게임을 출시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발굴해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라며 "또한 4분기 중 모바일 보드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당사는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 관련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4분기에는 3분기보다 좀 더 높은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는 것이 카카오의 전망이다. 최용석 IR 팀장은 "8월과 9월에 각각 출시된 '프렌즈팝'과 '백발백중' 매출이 3분기에 풀로 반영되지 않았으며, 보드게임을 비롯해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신작 4종도 대기 중이다. 여기에 '카카오프렌즈' IP로 만든 신작이 가세하며 4분기에는 3분기보다 더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8월에 출시된 '프랜즈팝'의 경우 간단한 퍼즐 방식에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대중적으로 알려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결합해 출시 초기부터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 최용석 팀장은 "통상적으로 카카오게임하기의 경우 전체 매출의 21%를 수수료로 수령한다. 여기에 '카카오프렌즈'의 경우 IP를 활용하는 파트너사가 지불할 사용료가 별도 수익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일반 게임보다 수익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카카오 대표 IP 중 하나인 '카카오프렌즈'와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모바일 보드게임, 두 가지를 바탕으로 모바일게임 실적개선을 노리고 있는 카카오가 4분기에 해묵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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