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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미디어데이 인터뷰를 통해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진 장민철(좌)와 박성준(우)
GSL 최초 2회 우승에 도전하는 장민철과 `스타1`과 `스타2`를 동시에 석권하는 업적을 코앞에 앞둔 박성준이 오는 19일 대전에서 격돌한다.
오는 19일 3시, 2011 GSL Mar. 결승전이 대전에서 열린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결승전은 프로게이머 및 e스포츠 팬들도 쉽사리 우승자를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긴박한 승부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역사의 탄생을 지켜볼 팬들을 위해 인기 걸그룹 시크릿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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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히 승부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장민철(좌)와 박성준(우)
이번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 장민철과 박성준은 예선부터 서로를 ‘경쟁상대’로 지목해왔다.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승전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로 서로를 여러 번 언급해온 것. 실제로 장민철은 인터뷰를 통해 “결승전에서 박성준을 만나고 싶다. 하지만 내가 반드시 우승할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준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결승 경험은 내가 한 수 위”라고 말하며 스타 리그 골든마우스 수상자다운 여유로움을 보여준 바 있다.
여기에 장민철은 결승진출까지의 32강, 16강, 8강, 4강 시합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는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박성준은 그 동안 저그 종족으로 결승에 올라간 선수는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는 긍정적인 징크스를 안고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를 우승할 경우 명예로운 타이틀도 얻게 된다. 장민철은 지난 2011 GSL 오픈 시즌 3에서 우승 후 다시 한번 결승전에 올랐다.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GSL 최초의 2회 우승자 타이틀을 얻을 예정이다. 박성준의 경우 임요환, 이윤열 등 스타2로 전향한 레전드 선수 중 최초로 결승전에 올라 양종목 모두를 석권한 최초의 프로게이머가 되게 된다.
게다가 박성준은 코드 A에서 올라와 한번에 우승까지 차지하게 되는 것으로 초반 강세를 보이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임요환, 김원기 등 선수들의 상승세에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e스포츠 팬은 물론 프로게이머들도 우승자를 쉽게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장민철, 박성준 모두 이번 시즌 내내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 왔기 때문. 게다가 두 선수 모두 한치 물러서지 않고 상대를 봐주지 않고 몰아치는 스타일이라 경기 결과는 매 순간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스타리그 시절 같은 팀에서 활동한 적도 있고 친분이 두터운 두 선수는 16일 결승 진출자들의 인터뷰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도 친분을 과시했다. 하지만 승부에 대한 집착은 우정보다 진했다.
장민철은 “이렇게 결승전에서 박성준 선수를 만나게 돼서 한편으로 영광이지만 내가 이기게 될 것이기 때문에 미안하기도 하다. 이번 결승전 끝나고 맛있는 것 사드리겠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나타냈고, 박성준은 “이번 결승전은 정말 힘들게 올라왔는데 나는 괜찮지만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앞으로 계속 잘했으면 좋겠지만 이번 시즌은 내가 우승하자”며 날선 신경전을 펼쳤다.
오는 19일, 2시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한 대전 CMB 엑스포 아트홀에서는 GSL Mar. 결승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e스포츠 팬들을 위해 걸그룹 ‘시크릿’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시크릿은 2011 GSL Mar.에서 출전 선수 소개와 경기 안내 멘트, 선수 응원 영상 등을 통해 모습을 선보였고 이번 결승전 공연을 통해 e스포츠 아이콘으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GSL
홍보 모델, 시크릿
또한 곰TV는 결승전 특별 코너로 3시부터 ‘결승전용 절대 간판: 장민철 선수의 스승 박관장(박대만)vs박성준 선수의 스승 황코치(황영재)의 스승전 간판 매치’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곰TV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는 본 프로그램은 결승전을 기다리는 e스포츠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크릿의 공연과 함께 현장에서는 결승전 관람 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현장 관람객 전원은 GSL 한정판 머그컵, 음료수, 응원도구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진행되는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리버 e북, 지스킬 립죠스 DDR3 8GB, PHOENIX PRO SSD 120GB, 스타2 패키지 등을 증정하며, 그 외에도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추첨을 통해 이엠텍 사파이어 HD 6850 1GB, 아이리버 e북, 지스킬 립죠스 DDR3 4GB 및 시크릿 싸인 CD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 관람하는 팬들을 위해 19일부터 28일까지GSL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 결승전에 대한 시청소감을 올리면 10명을 선정하여 스타2 패키지와 아이리버 e북을 증정한다.
스타2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결승전 우승자 및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승자의 이름과 스코어를 맞춘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우승자가 결승전에서 사용한 친필 사인이 된 마우스 1개와 블리자드 로고가 새겨진 가방 3개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스타2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http://kr.battle.net/sc2/ko/blog/690212#blog)에 방문하면 된다.
이번2011 GSL Mar. 결승전은 19일 오후 3시 10분부터 GSL 공식 홈페이지 (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50), 애니박스 채널을 통한 케이블TV, 위성 DMB, 그리고 IPTV Olleh TV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 플랫폼
- PC
- 장르
- RTS
-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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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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