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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매출 증가세 꾸준, 넥슨 3분기 영업이익 2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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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015년 3분기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22%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모바일게임과 '던전앤파이터' 중국 서비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넥슨은 13일, 자사의 2015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분기 넥슨은 매출 498억 1,100만 엔(한화로 4,762 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4억 3,600만 엔(한화로 1,763억 원), 191억 8,400만 엔(한화로 1,834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41% 늘어난 수치다. 이번 분기 넥슨의 실적을 견인한 주인공은 모바일게임과 그리고 '던전앤파이터' 중국 서비스다.


▲ 넥슨 2015년 3분기 실적 (자료제공: 넥슨)

실제로 이번 분기 넥슨의 모바일게임 매출은 103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경우 지난 8월에 출시된 신작 '도미네이션즈'와 매출 순위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고 있는 '피파 온라인 3 M'이 모바일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온라인게임 역시 '던전앤파이터' 중국 서비스가 호조를 이루며 전년 동기보다 10% 늘어난 395억 엔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예상보다 낮은 HR비용(인건비를 비롯한 인력 수급에 투입되는 총 비용)과 환차익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가오는 4분기 넥슨은 모바일게임 신작을 앞세운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 11월 5일 글로벌 출시된 '슈퍼 판타지 워'는 11월 13일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를 달성했으며 오는 18일에는 'HIT'가 출겨한다. 이 외에도 지스타 현장을 통해 첫 시연 버전이 공개된 '야생의 땅: 듀랑고',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등의 신작이 대기 중이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게임 퀄리티에 집중하고 세계 최정상급의 개발사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 및 여러 전략적 제휴에 힘입어 모든 부분에서 당사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한국 및 중국 지역에서 주요 온라인 타이틀이 견조한 성과를 보였으며, 지난 8월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전략게임 ‘도미네이션즈’는 특히 한국 지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한국에서는 블루홀과 ‘테라’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신작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북미 지역에서는 ‘타이탄폴’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시리즈를 선보이기 위해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게임개발사 파티클시티에 공동 투자를 단행하고, 댈러스 디킨슨이 이끄는 QC게임즈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미공개 온라인 액션 게임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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