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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굴리던 추억 살렸다, ‘던전앤드래곤’ VR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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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 앤 드래곤' VR 버전 트레일러(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RPG의 대부 ‘던전 앤 드래곤’을 이제 가상현실(VR)로 만나볼 수 있다.

위자드오브더코스트는 16일(현지시간), 자사의 TRPG ‘던전 앤 드래곤’ VR 버전을 출시했다. ‘던전 앤 드래곤’ VR 버전은 선술집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테이블 앞에서 ‘던전 앤 드래곤’을 즐기는 1인칭 시점의 콘텐츠로, ‘룰 북’과 주사위, 캐릭터 시트를 활용해 플레이하던 원작 TRPG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이번 VR 버전에서는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게임 내 설정을 바꾸는 것만으로 던전, 광야, 도시 등 다양한 테마의 맵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젤라틴 큐브’, ‘스켈레톤’ 등 공식 ‘던전 앤 드래곤’ 캐릭터 피규어를 불러와 게임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개인 아바타를 이용해, 주위 사람과 감정 표현을 주고 받으며 소통하거나, 자유롭게 선술집 내부를 돌아다니는 등 다양한 소셜 활동도 겸할 수 있다.

‘던전 앤 드래곤’ VR 버전은 공식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며, 가상현실 헤드셋이 없더라도 PC로도 즐길 수 있다.






▲ '던전 앤 드래곤' VR 버전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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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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