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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단, ISEF에서 5팀 10명 수상하며 최고 성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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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EF에서 수상한 서진영, 신동주 학생

인텔 재단이 후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청소년 과학 경진대회인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l 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Fair, 인텔 ISEF)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진영(18), 신동주(18) 학생이 대회 전체 3위에 해당하는 ‘더들리 허슈바흐 SIYSS 어워드’ 특별상과 환경과학 부문 금메달에 해당하는 ‘최고부문상’, ‘그랜드 어워드’ 1등 상, 킹 압둘아지즈 특별상 2등상을 동시에 수상해 상금 11,000달러를 받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한국 대표단은 총 9팀 중 5개 팀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세계적으로 뛰어난 창의력을 인정받았다.

서진영, 신동주 군은 물 부족 문제 해결법을 제시하는 ‘거미줄의 생체 모방 공학인 젖음성(wettability) 기울기 패턴화에 따른 물 포집 효율’이라는 주제로 연구했으며, ‘더들리 허슈바흐 SIYSS 어워드’ 특별상 수상을 통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노벨상 시상식과 세계적 과학 기관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SIYSS 어워드 수상은 2008년 민족사관고등학교 김동영 학생이 받은 이래 2번째 쾌거이며 아시아에서는 지금까지 유일하게 한국만이 이 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준하(18), 안지훈(17) 군의 ‘인체 적혈구의 내인성 인자에 의한 새로운 혈액응고 기능 탐색 연구’, 김연지 양(17), 김범관(16), 노태영(17) 군 팀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흑연과 황토 단열재와 손난로의 발열 원리를 이용한 계란 부화하기’, 황웅의(19), 백도연(19) 군의 ‘토착미생물에 의한 탄산염광물 형성이 지구온난화 억제에 효과적일까?’ 프로젝트 등 3팀이 ‘그랜드 어워드’ 4등 상을 수상해 각각 상금 500달러를 받았다. 한국 대표팀 최연소 참가자인 김유림(14)양은 ‘음향학에서 스트로보스코프의 응용법’ 이라는 주제로 특별상을 수상해 상금 150 달러를 받았다.

5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이번 인텔 ISEF는 전세계 65개국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과학, 수학, 기술 분야에서 경쟁하고 과학적 창의성과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이 중 400명 이상의 최종 참가자들이 각자의 뛰어난 연구 결과물로 상과 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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