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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부활의 기지개 켠 ‘테라’, 주춤한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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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는 PC게임으로 분류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테라’와 ‘와우’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린 한 주다.

최근 파멸의마수 업데이트와 외형변경 부가서비스를 선보인 ‘테라’는 이번주 1계단 상승하며 Top5에 복귀했다. 반면 지난 17일 신규업데이트 4.2 버전 ‘불의 땅’ 업데이트 내용을 선보인 ‘와우’는 오히려 13위로 떨어져 Top10에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서버통합으로 한차례 큰 고비를 맞은 ‘테라’는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로 일단 발등에 떨어진 불은 끈 것으로 보인다. 아직 완전히 부활했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르지만 ‘무료서버이전’과 ‘무료 외형변경’과 같은 각종 무료 이벤트를 연달아 실시하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아이템거래 업계에 따르면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 이후 거래량이 두 배 이상 상승해 최고 거래수치를 기록했던 3월 수준으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PC방 점유율, 홈페이지 유저방문 트래픽, 게임검색어 순위 등 각종 지표가 서서히 오름세를 취하고 있어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때 국내 MMORPG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와우’는 대격변 이후로도 좀처럼 상승세의 분위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블리자드는 ‘라그나로스’가 등장하는 ‘불의 땅’ 업데이트를 내용을 공개하면서 오리지널 유저들의 복귀를 독려하는 각종 추억 마케팅을 실시했지만 네오플의 신작 ‘사이퍼즈’에게 마저 밀리며 13위로 떨어졌다.

‘와우’의 이런 하락세는 신규 유저의 대량 유입을 유도했던 ‘대격변’이 오히려 라이트 유저용 콘텐츠와 하드코어 유저용 콘텐츠로 이분화되면서 지난 확장팩 보다 즐길거리가 오히려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이 점점 매니악하게 흘러가면서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은 파티플레이 문화도 신규 유저의 유입을 막는 치명적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불의 땅’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재 ‘와우’는 ‘불의 땅’과 같은 특정 유저층을 위한 업데이트가 아닌 고렙과 저렙, 뉴비와 올드비를 아우르는 콘텐츠가 절실한 시점이다.

한편, 지난주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줬던 네오플의 AOS ‘사이퍼즈’는 이번 주 1계단 상승하며 12위에 올라 Top10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지난주 20계단 상승했던 YD온라인의 마에스티아 온라인 역시 이번 주 2계단 뛰어오르며 22위에 올라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첫 비공개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알트원의 ‘워렌전기’도 순위권에 첫 진입하며 다음 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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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MMORPG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논타겟팅 MMORPG '테라'는 '발키온' 연합과 '아르곤'과의 전쟁을 그린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테라'는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휴먼과 케스타닉, 아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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