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크리스마스 연휴를 전후로 게임 플랫폼 서버가 홍역을 치렀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전후로 게임 플랫폼 서버에 동시에 문제가 터졌다. PC 게이머들이 주로 이용하는 스팀과 콘솔 유저들이 이용하는 PSN, Xbox LIVE에 오류가 발생해 연휴 동안 게임을 즐기려던 유저들이 불편을 겪었다.
가장 심각한 문제가 터진 곳은 스팀이다. 스팀에 로그인을 하면 다른 사람 계정으로 접속되거나 본래 계정과 다른 지역의 언어가 나오는 현상이 일어났다. 여기에 일부 유저의 경우 결제가 되지 않거나, 본인의 스팀 월렛에 저장해둔 현금이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여기에 EA가 운영하는 PC 게임 플랫폼 EA 오리진도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크리스마스 당일은 25일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한국 기준) 약 1시간 동안 접속에 문제가 발생해 게임 이용 및 서비스 지원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PSN과 Xbox LIVE도 서버 오류로 홍역을 앓았다. PSN의 경우 크리스마스 전후로 신규 유저 가입 및 비밀번호 변경 시 인증을 요청하는 이메일 전송이 지연됐다. 이어서 Xbox One과 Xbox360, 윈도우 10이 연결되어 있는 Xbox LIVE의 경우 다운로드 게임 구입 및 이용에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땀을 뺐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문제는 현재 모두 해결된 상태다. 이번 오류에 대해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와 EA 오리진을 서비스하는 EA, PSN, Xbox LIVE를 제공하는 소니, MS는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 여론이 주목한 부분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있었던 ‘해킹 우려’다. 실제로 지난 2014년에도 크리스마스 연휴를 노리고 PSN과 Xbox LIVE에 DDos 공격이 있었으며, 12월 중순에도 PSN에 해킹 시도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즉,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주요 게임 플랫폼을 노린 공격이 있으리라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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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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