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팬들의 오랜 기다림이 빛을 보게 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지난 2015년 깜짝 공개된 이후 감감무소식이던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된 것이다. 소니는 10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다 보면 연초에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나의 모습에 꼭 실망하곤 한다. 게임계도 똑같다. 많은 유저들이 새로운 게임이 나오길 기대한다던가, 기존에 발표됐던 게임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 굳게 믿는 다던가, 올해는 내가 좋아하는 팀이 2등에서 벗어나 1등을 차지하길 바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올해도 게임계는 유저들의 기대를 100% 만족시켜 주지는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2018년 이뤄지지 못한 유저들의 기대 TOP5를 모아봤다

‘파이널 판타지 7’ 팬들이 하루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예상보다 빠른 플레이 영상 공개에 환호한 것도 잠시, 게임을 쪼개 판다는 소식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5일, PSX 2015 현장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플레이 영상을 최초 공개해 좌중의 환성을 자아냈다

뭇 게이머의 숙원이 이루어질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지난 6월, E3를 뜨겁게 달군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게임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스퀘어에닉스는 5일, 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리언스 2015 현장에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97년 PS1으로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7’은 스퀘어에닉스, 나아가 일본 게임계을 대표하는 명작 RPG다

게이머들의 오랜 숙원 하나가 이루어진다. 일본의 전설적 RPG ‘파이널 판타지 7’이 18년 만에 최신기술로 리메이크된다. 스퀘어에닉스는 15일, 플레이스테이션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간판 타이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를 발표했다. 개발 총괄은 원작의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이제는 스타 개발자로 발돋움한 노무라 테츠야가 맡으며, 시나리오 또한 원작의 각본가 노지마 카즈시게가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