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발자와 게임업체에게 있어 GDC는, 오랫동안 ‘관람’만 하는 행사였다. 전 세계 개발자들의 지식이 모이는 행사라고는 하나, 개최 장소가 미국이기 때문에 철저히 서양 게임산업의 흐름에 맞춘 강연으로 꾸려진다. 그래서 국내 개발자들이 한국 게임업계에서 일하며 얻은 노하우에 대한 강연은 GDC에서 만날 수 없었다. 그런데, 넥슨이 2016년 GDC에 발을 내딛었다. 스폰서나 참관객이 아닌, 노하우를 공유하는 연사로 말이다

넥슨은 17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에 ‘마창사’ 캐릭터 2차 각성을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워로드’, ‘듀란달’은 '마창사' 1차 전직 ‘뱅가드’, ‘듀얼리스트’의 2차 각성 캐릭터로, 75레벨에서 퀘스트를 통해 선택할 수 있다. 먼저, '뱅가드'에서 각성한 '워로드’는 거대한 '마창'을 활용한 한방 공격이 강점이다

넥슨은 18일, ‘던전앤파이터’에 ‘봄봄봄’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먼저, 신규 지역 ‘흑요정 유적지’를 공개했다. ‘신전입구’, ‘신전미궁’, ‘신전 중심부’ 등 세 가지 던전으로 이뤄진 이 지역은 40레벨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요일별로 각기 다른 던전이 열린다

넥슨은 28일, '던전앤파이터'에 '길드 던전' 등, 신규 콘텐츠가 포함된 ‘Act 17 외전. 길드의 부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총 6개 던전으로 구성된 ‘길드 던전’은 길드원 최대 4인이 파티를 맺고 진입할 수 있으며, 반복 공략을 통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여기에 기존에 많은 인기를 얻었던 'NPC' 호감도가 부활한다

넥슨은 14일, ‘던전앤파이터' 신규 캐릭터 ‘마창사’를 공개했다. ‘2015 던파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된 ‘마창사’는 2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캐릭터로 '창'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또한, 15레벨에 ‘듀얼리스트’와 ‘뱅가드’로 각각 전직할 수 있다. 미늘창을 주 무기로 묵직한 공격을 주로 펼치는 ‘뱅가드’는 연계공격에 능하다

넥슨은 24일, ‘던전앤파이터’에 트로트 가요 ‘백세인생’을 패러디한 ‘던파인생'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가수 이애란이 직접 부른 ‘던파인생’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 ‘~라 전해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백세인생’을 패러디한 곡이다.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중심으로 가사가 바뀌었다

넥슨은 17일, ‘던전앤파이터' ‘나이트' 2차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엘븐나이트’, ‘카오스’ 등 '나이트' 1차 전직 캐릭터가 ‘가이아’, ‘마신’ 등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게 됐다. 수호자 콘셉트의 ‘가이아’는 더욱 강력해진 자연의 힘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넥슨은 15일, ‘던전앤파이터' 서비스 10주년 기념 OST 앨범, ‘메모리즈 & 보컬 컬렉션'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메모리즈’와 ‘보컬 컬렉션’ 두 가지 테마를 앞세운 CD 패키지로 구성됐다. ‘메모리즈’는 2014년 4월에 발매된 ‘월드’에 이은 두 번째 클래식 OST 앨범이다

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던파 페스티벌' 현장에서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 윤명진 디렉터가 여러 번 반복한 말은 '밸런스'다. '크루세이더' 등 일부 직업이 지나치게 강세를 이루며 상대적으로 다른 직업을 고른 유저들이 레이드를 포기하거나, 파티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했다

12월 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던전앤파이터 위크엔드’ 행사에 여성 그룹이 대거 출동했다.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이번 행사 오전에는 '레인보우'와 '에일리'가 세계대회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이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는 '트와이스'와 '여자친구'가 등장해 유저들과 함께 그 열기를 이어갔다

넥슨이 개최한 ‘2015 던전앤파이터 위크엔드’가 6일부로 2일차를 맞이했다. 오전에 펼쳐진 'F1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오후에는 신규 업데이트가 발표되는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2015'가 진행됐다. '신'이라는 표어를 내세운 이번 행사에는 신규 캐릭터와 각성, 길드 콘텐츠 등 새로운 요소를 한가득 소개됐다. 여기에 다양한 이벤트와 걸그룹 축하공연도 겹치면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업데이트 발표로 시작해 현재는 게임 주요 야외 행사로 자리잡은 '던파 페스티벌'이 9주년을 맞이해 한 단계 더 '강화'됐다. 탄탄한 콘텐츠에 국내와 해외를 아우른 글로벌 대회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8,000여 명을 한 자리에 모은 것이다. 12월 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던파 위크엔드' 2일차 일정이 시작됐다

2015년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던전앤파이터'가 '10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탄탄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그 선봉에는 '나이트' 2차 각성과 새로운 직업 '마창사'가 섰다. 넥슨은 10월 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현장에서 2015년 겨울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던전앤파이터'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대회에서 한국이 개인전과 단체전, 두 부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12월 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던전앤파이터' 글로벌 대회 'F1 월드 챔피언십 2015'이 열렸다. 그리고 한국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쥐며 '던파' 종주국다운 강력함을 보여줬다

넥슨이 개최한 ‘2015 던전앤파이터 위크엔드’가 6일부로 2일차를 맞이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이번 2일차에는 ‘던전앤파이터’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F1 월드 챔피언십’이 진행됐다. 한중일을 넘어, 글로벌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그야말로 명승부가 펼쳐지며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게임메카에서 그 치열했던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