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첫 발표된 '리그 오브 레전드' 전용 경기장 'LoL 파크'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종로 그랑서울 3층에 1,600평 규모로 마련된 'LoL' 파크에는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첫 전용 경기장 'LCK 아레나'를 비롯해 LA 본사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라이엇 PC방', 경기 관람 전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빌지워터 카페'가 자리한다

작년 11월, 라이엇게임즈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한국에 ‘리그 오브 레전드’ 전용 경기장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국내 프로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방송을 직접 제작하겠다는 것이다. 그로부터 약 10개월 만에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만든 ‘리그 오브 레전드’ 전용 경기장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라이엇게임즈는 14일,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중계진 및 방송 플랫폼을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5주 간 서울, 부산, 광주, 인천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올해 롤드컵을 맡을 중계진을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TV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 생생한 롤드컵 현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11일, '리그 오브 레전드' 비시즌 동안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한 전력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월 창단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서머 시즌에 1라운드를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포스트 시즌에는 진출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스포TV게임즈는 9월 12일부터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고, 자사가 주관 방송하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팀 선발전'을 생중계한다. 이번 선발전은 '2018 롤드컵'에 진출할 한국 대표팀을 뽑는 경기다. 챔피언십 포인트 순으로 토너먼트를 진행해 최후의 1팀을 가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주요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느낌이 물씬 나는 다양한 콘텐츠를 묶은 ‘오디세이’ 이벤트다. 오는 12일에 진행되는 8.18 패치와 함께 적용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새 PvE 모드에 스킨 6종이 포함되어 있다. 업데이트 전 그 분위기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10일 내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진출팀을 결정하는 승강전 계획을 발표했다. 승강전은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LCK와 세미프로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를 연계해 차기 LCK 출전팀을 결정하는 경기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 서머 결승이 막을 내렸다. 정확히 2년 만의 풀세트였다. ‘스코어’ 고동빈은 드디어 5번의 결승끝에 우승을 차지했고, 그리핀의 로열로드는 여기서 마무리됐다. 치열한 접전에 관객들은 열광했다. 뜨거웠던 밴픽 싸움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끈질긴 한타 끝에 우승은 ‘KT 롤스터’의 품으로 돌아갔다. 오프닝부터 우승의 순간까지 품격 높았던 결승의 모든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kt 롤스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초창기부터 꾸준히 강팀으로 손꼽혔으나 우승과는 유독 연이 없었다. 무려 4번이나 우승에 도전했으나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특히 2팀이 아닌 단일팀 체제로 바뀐 이후에는 매번 우승 근처에서 미끄려졌다

9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서머 결승전 5세트에서 kt 롤스터가 그리핀을 잡고 3: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세트에서 두 팀은 초반부터 날카롭게 킬을 노렸으나 큰 사고 없이 극초반을 넘겼다. 이 와중 kt는 '협곡의 전령'을 먼저 가져갔다

9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서머 결승전 4세트에서 kt 롤스터가 그리핀을 잡고 승부를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갔다. 이번 경기에서 그리핀은 '소드' 최성원의 탑 '말파이트'를 회심의 카드로 꺼내들었다. 초반에는 상대 '제이스'와 적절히 맞대응하며 힘을 키웠다

9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서머 결승전 3세트에서 그리핀이 kt 롤스터를 잡으며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게 되었다. 이번 세트에 그리핀은 탑 '제이스', 원딜 '야스오'를 앞세운 스플릿 운영 체제를 꺼내들었다

9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서머 결승전 2세트에서 kt 롤스터가 그리핀을 잡으며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승리 첫 단추를 꿴 주인공은 '유칼' 손우현이다.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 '조이'를 상대로 솔로킬을 내며, 선취점과 함께 초반 기세를 가지고 온 것이다

9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서머 결승전 1세트에서 그리핀이 강력한 전투력을 과시하며 kt 롤스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시작은 kt가 좋았다. 봇 듀오에 정글, 미드까지 총동원해 상대 봇 듀오를 깔끔하게 잡아냈으며, 봇 1차 타워도 먼저 가져갔다

선수들에게 결승전은 냉정한 승부의 날이지만, 팬들에게는 더할나위없는 축제의 장이다. 이는 e스포츠도 마찬가지다. 9월 8일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결승 현장도 여느때처럼 축제를 즐기는 팬들로 뜨거운 분위기를 자랑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코스튬플레이부터 게임속 챔피언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피규어까지. 게임메카가 롤챔스 섬머 결승전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