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권에 등골이 오싹해지는 게임이 입성했다. 작년 10월에 출시된 인디 공포게임 ‘파피 플레이타임’이 그 주인공이다. 파피 플레이타임은 1인칭 공포게임으로 10년 전 문을 닫은 플레이타임 장난감 공장의 전 직원인 주인공이 인형 ‘파피’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뤘다. 발매 직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공포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화제가 됐다. ‘그랩팩’을 활용하는 독특한 퍼즐 기믹과 함께 추격신으로부터 오는 직관적인 공포가 특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세계관으로 한 MMO ‘월드 오브 룬테라(가제)’는 첫 공개 이후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그 와중, 라이엇게임즈 그렉 스트리트 IP프로젝트 총괄 부사장이 개인 트위터를 통해 게임플레이 방향성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팬들로부터 ‘MMO라고 해서 인위적으로 게임플레이 타임을 많이 늘리지 말라’는 요청을 받은 그렉 스트리트 부사장은 4일 트위터를 통해 이에 대한 답변을 남겼다. 그렉 스트리트 부사장은 콘텐츠 분량에 대해 의견을 얘기하며, 월드 오브 룬테라 게임플레이 방향성에 대한 정보 일부를 알렸다

스퀘어 에닉스가 툼 레이더, 데이어스 엑스, 시프 등 50여 개 IP와 에이도스 몬트리올 등 서양 산하 개발사를 매각한다. 스퀘어 에닉스는 2일 스웨덴 엠브레이서 그룹에 자사 IP와 산하 개발사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크리스탈 다이나믹스, 에이도스 몬트리올, 스퀘어 에닉스 몬트리올 등과 툼 레이더, 데이어스 엑스, 씨프, 레인 오브 케인 등 주요 IP 50여 종이다

2일,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상위권에는 ‘로그라이크’, ‘로그라이트’, ‘소울라이크’ 게임 다수가할인 판매로 두각을 드러냈다. 그 중에도 27일 정식 출시된 ‘킹 아서: 나이트 테일’이 이목을 끌고 있다. 킹 아서는 아서왕의 전설을 어두운 중세 고딕 판타지로 재해석한 로그라이트 게임이다. 아서왕이 주인공이 아닌 흑기사이자 물리쳐야 하는 적으로 등장하며, 턴제 RPG에 다키스트 던전을 연상시키는 용병 시스템을 더했다. 플레이어는 아발론을 배경으로 아서왕의 숙적인 모드레드 경으로 게임에 나서며, 6가지 클래스 중에서 함께 할 원탁의 기사를 골라 팀을 꾸린 뒤 고유한 기술과 얻은 장비로 흑기사 아서왕을 무찔러야 한다

스팀에서 각종 로그라이크 게임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로그 게임: 인내와 끈기의 축제’가 시작됐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스팀에 출시 예정이거나 현재 출시된 로그라이크 게임들이 포함돼 있으며, 여기에 인내와 끈기라는 단어에 맞게 소울라이크, 로그라이트 게임도 함께한다. 먼저, 최신작이라 할 수 있는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50% 할인에 들어갔다. 여기에 ‘인왕’ 시리즈는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은 75%,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는 30% 할인을 진행한다

조용했던 4월이 지나가고, 어느덧 5월이 성큼 찾아왔습니다. 이번 달에는 개성이 뚜렷한 게임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RTS,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부터 고전 일본 영화를 보는 듯한 게임에 공포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까지 인상 깊은 신작들이 몰려있는 5월 기대작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5월의 문을 여는 첫 게임은 4일 출시되는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끝나지 않은 7일간의 여행~’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모여봐요 동물의 숲’ 팬들이 설렐 예정이다. 지난 28일, 닌텐도가 K.K. 라이브 노래를 담은 동물의 숲 OST 두 번째 음반을 6월 22일에 발매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동물의 숲은 2020년 3월에 닌텐도 스위치에 출시된 작품으로, 방대한 콘텐츠와 높은 자유도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게임에 나오는 음악도 화제를 모았는데, 그 중 게임 속 대표 싱어송라이터인 K.K.가 부른 노래들이 유튜브에 커버영상으로 올라올 정도로 큰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동물의 숲 OST 첫 번째 음반이 작년 6월 일본서 나오게 됐다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량 순위에 전설적인 작품이 등장했다. 바로 20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듄이 그 주인공이다. 듄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지닌 SF소설로, 인기에 힘입어 영화나 게임 등으로 뻗어나가, RTS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웨스트우드의 듄 2가 탄생했다. 최근에는 37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다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6일 스팀에 듄을 원작으로 한 신작게임이 등장했다. 앞서 해보기로 나온 ‘듄: 스파이스 워’로,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량 1위를 찍으며 웨스트우드 시절의 영광을 되찾고 있다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인디게임 ‘발하임’이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25일, 발하임을 개발한 스웨덴 인디게임사 아이언 게이트 AB는 발하임 공식 트위터를 통해 1,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유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2월 2일 스팀에 출시된 발하임은 북유럽 신화와 바이킹 문화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생존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바이킹이 되어 산과 들, 바다 등 드넓은 필드에서 정착지를 만들고, 몬스터를 잡는 등 모험을 즐길 수 있다.

26일, 소니가 PS5에 VRR 기능을 이번 주 내로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VRR은 TV 및 PC 모니터에서 디스플레이 화면 재생 빈도인 주사율을 PS5의 그래픽 출력에 맞게 동기화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프레임 페이싱 문제, 화면 끊김 등 시각적 문제가 해결됨과 동시에 그래픽 품질 향상, 입력 지연 감소, 원활한 렌더링으로 게임 플레이를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PS5가 HDMI 2.1 VRR 호환 TV 및 PC 모니터에 연결된 경우에 VRR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되며, 원하지 않으면 시스템 설정에서 끌 수 있다

29일부터 1주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저스트 다이 얼레디’가 무료로 풀린다. ‘염소 시뮬레이터’를 제작한 개발진들이 작년 5월 21일에 선보인 저스트 다이 얼레디는 악덕 양로원에서 쫓겨난 노인이 무료 요양원으로 갈 수 있는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한 모험을 하는 샌드박스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거대 송어, 폭죽, 트램펄린, 소화기 등 다양한 물건과 상호작용해, 하늘을 날거나 지나다니는 사람과 싸우는 등 염소 시뮬레이터에서 했던 것처럼 도시에서 난동을 부리고 돌아다닐 수 있다. 아울러 솔로 플레이와 함께 최대 4명이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가 지원되며, 네 가지 신규 아레나에서 노인 대 노인이 아수라장으로 싸우는 PvP모드도 플레이 가능하다

18개월 동안의 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지난 21일 정식 출시된 인디게임이 전 세계 최고 판매량 순위 상위권에 입성했다. 바로 창의적으로 건물을 파괴해볼 수 있는 ‘테어다운’이다. 스팀 유저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는 테어다운은 자유자재로 건축물을 지은 뒤, 차를 충돌시키거나 망치, 토치 등 여러 무기와 폭발물을 사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파괴하는 샌드박스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앞서 해보기 종료 후 정식 출시와 함께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3위에 얼굴을 올렸다

소닉이 처음 나왔을 때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 소닉 클래식 시리즈 네 작품을 리마스터 한 소닉 오리진스가 출시된다. 21일,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신작 소닉 오리진스를 소닉 생일에 맞춘 6월 23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본 타이틀은 소닉 시리즈 출발점인 소닉 더 헤지혹, 소닉 더 헤지혹 2, 소닉 더 헤지혹 CD, 소닉 더 헤지혹 3 & 너클즈 등 네 작품의 그래픽을 개선한 리마스터 작품이다. 소닉 오리진스에는 그래픽만 개선된 것이 아닌 다양한 모드도 추가됐다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 10에 새로운 얼굴이 입성했다. 바로 턴제 RPG 더 아이언 오쓰다. 도트로 표현된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이 게임은 다키스트 던전이나 배틀 브라더스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인디게임사 큐리어스 판다 게임이 제작한 턴제 RPG 더 아이언 오쓰는 용병을 모은 뒤 이를 운용해 고대용이 출몰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를 탐험하는 게임이다. 20일 스팀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됨과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 9위에 올랐다

최근 블리자드는 NFT를 포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세간에서는 기존/신규 블리자드 게임에 NFT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 대표가 자사 게임에 NFT 도입은 없다고 직접 밝혔다. 블리자드 마이크 이바라 대표는 17일 트위터를 통해 공식 부정했다. 그는 “아무도 NFT를 하지 않는다”며 소문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