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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딜 가나 주식 이야기뿐이다. 지금이라도 뛰어들자니 고점에 물릴 것 같고, 그래서 기다려 보면 또 오르고... 이걸 반복했더니 8만전자가 29만 전자가 됐다. 이쯤에서 게이머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게임 속 기업의 주식을 미리 사뒀더라면...' 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아마 현실이었다면 지금쯤 호화 요트를 타고 전세계를 다니며 곳곳에 사놓은 펜트하우스에서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었을 텐데 말이다2026.05.14 15:05 -
최근 '프래그마타'의 다이애나가 이쪽 업계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출시 전에도 게임 발매 연기 소식조차 흔쾌히 용서받더니, 이제는 SNS 상에서 각종 장난을 다 치고 다녀도 밉지가 않을 정도다. 오늘은 다이애나 뺨치는 매력으로 전국의 '랜선 아빠'들을 양산한, 보기만 해도 아빠미소 짓게 만드는 게임 속 딸내미들을 모아봤다2026.05.07 15:03 -
가끔은 유저가 아니라 '공식'에서 자기 게임을 망쳐버리는 황당한 일들이 벌어진다. 개발자나 현지화 팀, 심지어는 사장님이 직접 나서서 게임의 본질을 훼손하는 어처구니없는 만행들 말이다. 마치 요리사가 자기가 만든 스프에 침을 뱉어 손님상에 내놓는 격이랄까. 오늘은 공식이라는 칼을 쥐고 제 살을 깎아 먹은, 대환장 반달리즘 TOP 5를 모아봤다2026.04.30 10:00 -
요즘 26세들과는 달리, 과거의 26세들은 사회의 거친 풍파에 찌들어 한껏 나이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인터넷에 떠도는 90년대 전국노래자랑 출연자나 뉴스 속 시민들만 봐도 알 수 있듯 말이다. 게임 캐릭터들 역시 마찬가지다. 요즘 게임엔 오버워치의 트레이서나 원신의 벤처처럼 26세라고 해놓고 중고등학생처럼 보이는 이들이 넘쳐나지만, 옛날엔 꽤나 액면가 높은 26세들이 많았다2026.04.23 12:08 -
인생을 살다보면, 간혹 '억까'가 터진다. 게이머 입장에선 야침 차게 지른 가챠에서 극악의 확률을 뚫고 쓰레기 캐릭터만 계속해서 나온다던가, 보안에 신경썼는데도 내 계정만 연속해서 해킹당한다던가, 비싸게 주고 예약구매 한 게임마다 똥겜이라던가 하는 경우들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개인적인 불행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인 세계가 있다. 바로 게임이다2026.04.16 16:49 -
최근 가장 뜨거운 게임을 하나만 뽑으라면, 단연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다. 출시 직전~초반에는 스토리라인이나 조작감 등이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이윽고 평가가 급등해 출시 12일 만에 400만 장 판매고를 돌파했다. 그 바탕에는 완성도 높은 오픈월드와 그 안에 숨어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화제가 되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회자된 점이 크다. 그 결과, 현재의 붉은사막은 불편함을 넘어 '대유쾌 마운틴'에 이르렀다는 평가다2026.04.09 17:34 -
바야흐로 게임 공급 과잉의 시대. 그만큼 수많은 게임 캐릭터들이 등장했다가 주목받지 못한 채 사라지곤 한다. 지난 1년간 새로 출시된 게임과 그 안의 캐릭터들만으로 도시 하나는 채울 수 있을텐데, 기억에 남는 것은 극히 일부 뿐이다. 특히 내가 직접 플레이하지 않은 게임의 캐릭터가 눈에 들어오는 경우는 더 드물다. 그런 의미에서 인터넷 밈을 필두로 화제가 되는 캐릭터들은 어찌 보면 축복받은 이들이다2026.04.02 15:47 -
게임을 실사 영상으로 만든다는 것은 참 어렵다. 원작을 너무 그대로 따라가고자 하면 현실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고, 그렇다고 재해석을 너무 많이 가하면 원작 느낌이 살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리고 간혹, 실사화 과정에서 '눈뽕'을 선사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수퍼 소닉' 제작 초기 공개된 소닉 비주얼이다. 작은 눈과 인간형 치아 등 '불쾌한 골짜기'의 모든 요소를 다 합쳐놓은 듯한 비주얼로 인해 거센 반발이 잇따랐고, 결국 해당 디자인은 전면 폐기됐다2026.03.26 11:50 -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엔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에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 특히 머리를 감는 것보다 더 힘든 것이 바로 머리 말리기다. 머리 긴 사람들은 완벽 건조를 위해 한 시간 넘게 말려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하지만 여기 소개할 캐릭터들에 비하면 우리의 고민은 사치에 가깝다. 이들은 현실에서 보기 힘든 독보적인 머리숱과 길이를 자랑하는데다, 머리 만들기 더욱 힘든 이유를 몇 개씩 가지고 있다2026.03.19 16:07 -
벌써 3월 중순이다. 곧 있으면 봄이 찾아오고, 강철의 연금노래(벚꽃엔딩)가 거리 곳곳에 울려 퍼질 것이다. 이 계절이 다가오면 항상 걱정되는 게 있다. 바로 징그러운 벌레들이다.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방충망에 달라붙고 얼굴로 달려드는 진짜 벌레 말이다. 파리나 모기의 경우 짜증날 뿐이지만, 바퀴벌레나 거미 정도 되면 눈만 마주쳐도 기절할 것 같다2026.03.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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