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일본에 출시된 게임 ‘다케시마 탈환’은 한국에도 그 소식이 전해져 국내 여론의 분노를 샀다. 특히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거나, 일본인 3,000명이 독도에 잡혀 있다는 허위사실이 그대로 게임에 반영되어 ‘어이 없는 게임’이라는 평을 들었다. 그런데 지난 3월 1일, 삼일절에 ‘다케시마 탈환’에 대응하는 한국 게임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일, 자사의 신작 모바일 RPG ‘트리니티사가’ 비공개 테스트에 참가자 사전 모집을 개시했다.‘트리니티사가’는 소환수와 및 마신을 앞세운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인 모바일 RPG다. 전투 중에 소환수가 강력한 마신으로 변하는 ‘합체 시스템’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저간 약탈, 레이드, 길드, 결투장,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까지 마련됐다

버프 스튜디오는 슈팅 액션 RPG '용사는 파티중'을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 '용사는 파티중'은 버프 스튜디오의 첫 작품 '용사는 진행중'의 후속작으로, 종스크롤 진행 방식의 슈팅 액션 RPG다. 게임은 가상의 세계 '아크라뉴트' 대륙을 무대 삼아 다양한 용사들의 모험을 다룬다. 기본적인 진행은 적을 무찌르며 발사체를 피하는 슈팅게임 방식을 채택했지만, 캐릭터 성장 요소를 더해 RPG의 매력을 살렸다. 더불어 용사 조합과 배치를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소프트빅뱅은 2일부터 21일까지 자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RPG '코어마스터즈 RPG'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코어마스터즈 RPG'는 소프트빅뱅이 만들었던 온라인 AOS '코어마스터즈'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다. 캐릭터 3명을 동반한 대전과 시나리오 모드, 공성과 디펜스를 포함한 미니게임,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로맨틱 프린세스’는 3부작으로 기획된 ‘벨리시아 스토리’의 첫 작품이다. 평범한 한국의 여고생이었던 주인공이 유럽의 왕정국가 ‘벨리시아’ 왕실의 적통 혈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신분을 숨긴 채 ‘벨리시아’에 돌아와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을 오는 3월 7일 중국에 출시한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2013년 첫 공개한 '블소 모바일'은 동명의 PC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로, 업계에는 '블소 TCG'로 알려져 있다. 이 게임에서는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을 코믹하게 풀어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주요 캐릭터들도 SD로 등장한다

쿤룬코리아는 액션 RPG '더 월드' 사전 등록을 26일부터 실시한다. '더 월드'는 주인공보다 7~8배 이상 거대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액션 RPG다. 80종 이상의 보스 몬스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팔, 다리, 꼬리 등 특정 부위를 집중 공격해 공략 시간을 단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전사, 마법사, 암살자 3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고유 파티 진형을 구성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날씨 및 지형 시스템이 갖춰져 보다 다양한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넷마블게임즈는 26일, 캐주얼 전략 RPG '미스틱킹덤’을 한국,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154개국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 동시 출시했다. '미스틱킹덤’은 카툰풍으로 구현된 개성 넘치는 영웅과, 간편한 조작, 장비 강화, 스킬 성장을 비롯해 전략적인 전투까지 제공하는 모바일게임이다. 최대 5명의 영웅을 조작할 수 있으며, 플레이를 지속할수록 끊임없이 열리는 게릴라모드, PvP, 길드전, 보스전, 무한던전, 다른 유저의 마을을 공격해 자원을 빼앗는 영토쟁탈전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26일, 스노우폴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거신전기’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OST 메이킹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오는 3월 중 정식 서비스되는 ‘거신전기’는 서사적 스토리와 깊이 있는 세계관, 서정적인 동화풍 그래픽을 특징으로 내세운 액션RPG다

넥슨이 26일, 소셜스필에서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게임 ‘레거시퀘스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레거시퀘스트’는 유저 영웅이 죽어도 자손이 대를 이어 모험을 계승하는 ‘영속적인 죽음’을 핵심으로 내세운 던전 탐험 액션 RPG다. 실제로 전투 중 캐릭터가 사망하면, 전대 캐릭터가 가지고 있던 능력치는 후손 캐릭터에게 그대로 계승되는 독특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학기 초에는 시간 때우기 난감한 공강을 대비하여 모바일 기대작 5선을 꼽았다. 마침 스마일게이트, 네시삼십삼분, 넷마블, 넥슨 등 기라성 같은 게임사의 신작이 3월에 몰렸다. 여기 오른 작품들은 소위 말하는 ‘양산형’과는 거리가 멀다. 진한 감성을 담은 RPG부터, 4인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강조한 액션, 모바일서 즐기는 서바이벌 MMO, 일러스트가 살아 움직이는 CCG까지 면면이 화려하다

알트플러스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캐슬vs캐슬: 시간의 톱니바퀴'를 25일 구글 플레이에 정식 출시했다. '캐슬vs캐슬'은 성채와 성채가 직접 격돌하는 RPG로, 다양한 능력을 보유한 지휘관들을 모집하고 파츠를 개발해 상대방의 성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휘관과 세부 장비 배치에 따라 다양한 전술 수립이 가능하며, 콤보 공격 수에 따라 특수기술이 발동되기도 한다

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이 서비스하고 비전브로스가 개발한 정통 판타지 RPG ‘드래곤라자'가 25일 구글 플레이 매출 9위를 기록했다. '드래곤라자'는 지난 11일 출시되어, 약 2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 내로 입성했다. 로코조이는 이런 국내 성과에 힘입어 올 상반기 중 중국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5일, 레드불릿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FPS ‘필드 오브 파이어’를 정식 출시했다. 정통 FPS를 표방하는 ‘필드 오브 파이어’는 특수부대와 테러범의 전투를 그린 모바일게임으로, 세계 유명 도시를 배경으로 실시간 3:3 대전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웠다

게임인재단은 25일, 제 14회 힘내라! 게임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몬스터랩스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건슬링거: 더 패스트 건'이 선정됐다. 이 게임은 조각을 맞춰 총을 완성하는 퍼즐과 이 총으로 상대를 쏘는 슈팅이 결합된 게임이다. 여기에 독특한 2D 그래픽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