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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2` 프로리그, SKT의 질주를 막을 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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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스페셜포스2 를 기반으로 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의 1라운드 4주차 경기가 종료되었다. 4주차에서는 SK텔레콤 T1이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0일 1경기에서는 SKT가 웅진 스타즈에게 2:0으로 승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1세트를 6:1로 따낸 SKT는 2세트에서도 큰 실력차이를 보이며 웅진을 6:3으로 완파 했다. SKT는 이번 시즌 4경기 전승은 물론, 지금까지 단 한 개의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같은 날 열린 2경기에서는 똑같이 2스나이퍼 체제를 활용한 STX 소울과 CJ 엔투스가 맞붙었으며, 두 팀의 자존심 대결 결과 CJ가 2:0 완승을 거두었다. SKT와 나란히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STX는 CJ에게 일격을 맞으며 2위 자리를 CJ에게 내주고 3위로 추락했다.

17일 열린 경기에서는 티빙이 큐센을 상대로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첫 세트에서 티빙은 후반전에서 완벽한 수비를 해내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어진 2세트에서 11킬 3데스를 기록한 유정민(큐센, 저격)을 앞세운 큐센의 반격이 벌어졌고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분위기가 가라앉은 티빙은 전열을 가다듬고 마지막 세트에서 지역방어에 성공, 세트스코어 2:1로 대망의 승리를 쟁취했다.

이어서 2경기에서는 KT 롤스터를 상대로 IT뱅크 레전드가 분전을 펼쳤지만 결국 2:1로 패하면서 아직까지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시즌을 진행중이다.

31일에는 현재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SKT와 이를 1승 차이로 추격 중인 3위 STX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1위와 3위의 대결이지만, 사실 상 최강 전력을 지닌 두 팀의 대결이기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 STX가 올시즌 파죽지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SKT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1월 3일에는 IT 뱅크가 티빙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IT뱅크 입장에서는 1라운드에서 마지막으로 하위권 팀과 대결하는 만큼, 이번 경기를 잡아 분위기를 쇄신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주는 대한민국e스포츠대상으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않으며, 프로리그 5주차 경기는 한 주 휴식기를 갖고 12월 31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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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드래곤플라이
게임소개
'스페셜포스 2'는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FPS '스페셜포스'의 차기작이다. 언리얼 엔진 3를 통한 그래픽 퀄리티 강화,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섬세하게 묘사된 캐릭터의 표정 모델링은 물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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