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숀가면] 모바일계의 헤일로! 게임로프트 `노바3`

안녕! 다들 ‘디아블로 3’ 때문에 바쁘지? 나도 리더로서 팀을 위해 밤을 새며 성역을 탐험 중이라 바쁘다고. 하지만 앱숀가면을 위해 오늘도 찾아왔으니 걱정하지 마! 뭐? 오늘은 스승의 날 아니냐고? 선생님으로 삼고 싶은 미소녀 특집 이런 거 아니냐고? 몰라! 난 ‘디아블로 3’가 더 중요해! 날 찾지마! 오늘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은 게임로프트의 신작을 중심으로 ‘디아블로’의 추억을 되살릴 만한 작품을 골라봤어

이번 주 앱숀가면이 알려주는 신작 애플리케이션 게임

스마트폰 FPS의 한 획을 긋다: 노바 3

블루: 레드가 오늘도 저러고 있으니 나와 그린이 이어가마. ‘노바 3’라…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군…. ‘노바 3’는 게임로프트에서 제작한 FPS 앱게임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칼 워딘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뭐 일단 게임로프트인 만큼 기본은 지킨다고 생각한다만 어떻지?

그린: 블루 말이 맞습니다. 일단 게임로프트에서 제작한 만큼 그래픽이나 시스템 등 게임의 전반적인 퀄리티는 꽤 높은 편입니다. 특히 이번 ‘노바 3’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으로 사과농장(앱스토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블루: 전작보다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그린: 확실히 많이 나아졌습니다

블루: 뭐 눈으로 보이는 것이 좋다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지. 광원효과에 그림자효과까지 말이야… 일단은 전작과 다르게 멀티플레이에도 중점을 두었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최대 12명을 지원하고 차량까지… 거짓말 조금 더해서 휴대용 콘솔게임기로 즐기는 기분까지도 든다고.

그린: 멀티플레이는 6개의 지도에서 자유 경쟁, 깃발 뺏기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 물론 싱글플레이 역시 전작과 비교해서 ‘스토리 볼륨도 커졌고 진행 또한 매끄러워졌다.’라며 친구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다 좋은데 ‘노바 3’가 사양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구형기기에서는 살짝 부담이 간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긴 합니다.

▲블루: 멀티플레이도 강화되어서 할게 늘어났다
그린: 좋은 소식이네요

블루: 확실히 부담이 갈 수 밖에 없겠지… 그러고 보니 ‘노바 3’를 자세히 보니까 Xbox360으로 출시한 헤모 FPS 게임이 떠오르지 않나?

그린: 그런 건 넘어가도록 합시다.
 

이번 주 앱숀가면이 정리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게임

300 대 300 대규모 전투를 펼쳐라: 캐슬마스터(Castle Master 3D)

블루: 3D 대규모 공성전 ‘캐슬마스터’는 마족에 의해 함락된 45개의 성(캐슬)을 되찾기 위해 당신(주인공)이 영웅이 되어 싸워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순하게 혼자서 1:1로 싸우는 것이 아닌 다수 대 다수, 즉 대규모 전투를 펼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블루: 다수 대 다수 전투를 진행할 수 있으니 재미 있겠군
그린: 재미도 중요하지만 전략, 전술도 요구하게 됩니다

그린: 예전에 세가새턴으로 출시됐던 RPG ‘드래곤 포스’라는 게임을 알고 계신다면 대충 어떤 느낌으로 싸우는지 감이 오실 겁니다.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영웅 캐릭터를 중심으로 최대 300명의 병사와 300명의 마족이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물론 전투만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친구들이 성을 정복해나가며 병사를 육성하고 군대를 직접 편성하여 전략, 전술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블루: 삼국지 같은 느낌인가? 재미있어 보이는군.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린: 자신만의 성을 건설하고 병사를 모집하기도 합니다

그린: 게임을 진행하는데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명령 포인트’라는 게이지의 유무입니다. 명령 포인트란 적의 성을 정찰하거나, 병력을 모집하고 심지어는 건물까지 건설하는데 필요한 부가적인 게임 속 현금과 같은 개념입니다. 문제는 이 명령 포인트라는 것이 부족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충전하기 위해서는 마냥 기다리거나 인앱결제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되어서 그나마 해결 되기는 했습니다...

블루: 어딜 가나 인앱결제가 말썽이군…
 

뛰고, 뛰고, 또 뛰어라 RPG 점핑게임: 점핑나이트

그린: 이름에서 감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점핑나이트’는 공중에 나타나는 바닥을 밟고 올라가는 일명 점핑 장르의 앱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점프만 하여 스코어를 올리는 일반적인 점핑 게임과 다르게 RPG 요소가 더해져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블루: 공격도 하고, 피하기도 하는 군
그린: 아이템도 구입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지 모르겠습니다

블루: RPG와 점프의 만남이라… 어떤 방식으로 만난 거지?

그린: 좋은 질문입니다. 일단 점프는 기본적인 점핑 게임과 동일합니다. 캐릭터는 자동으로 뛰어 오르고 기울기센서(자이로센서)로 방향을 조절합니다. 거기에 스와이프(슬라이드)를 하면 공격을 하고, 중간에 등장하는 아이템이나 마법진을 통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몬스터는 물론 보스전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블루: 괜찮은데? 그것도 좋지만 그래픽이 귀여워서 마음에 드는군.

▲블루: 보스까지는 좋은데 몬스터가 너무 적은거 아닌가?
그린: 그건 해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린: 장르의 특징상 단조로운 진행 때문에 금방 질릴 수 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다르게 이야기하자면 간단하게 즐기기에 좋아서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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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버전 디아블로2: 던전헌터 2(DungeonHunter 2)

블루: 리더도 저리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디아블로 3’도 출시됐겠다. 가장 분위기가 비슷한 앱게임을 하나 선정해봤다. 바로 ‘던전헌터 2’다…. 사실은 ‘디아블로 2’랑 비슷하다고 해야 맞는 말이겠지?

그린: 일~단은~ 이 앱게임 역시 게임로프트에서 제작한 만큼 기본적인 게임성은 보장합니다. 어쩌다 보니 역적으로 몰린 왕자와 그 왕의 자리를 빼앗고 싶은 쌍둥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블루: 다양한 직업과 퀘스트...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그린: 다 좋은데 플레이타임이 조금 짧다고 합니다

블루: 스토리를 너무 단순하게 이야기 한 느낌이지만 넘어가주지. 일단은 액션RPG인 만큼 전사, 도적, 마법사 세 개의 직업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덤으로 전직도 있다. 일반적인 2D 그래픽의 모바일 RPG가 아니라 과거 90년대 후반 느낌을 주는 3D RPG로 제작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지

그린: 그래픽은 물론이고, 게임 진행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상패드를 활용한 간단한 조작, 다양한 무기와 악세서리를 통한 캐릭터 꾸미기 등 일반적인 PC RPG게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스마트폰에 담아 냈다는 점은 대단하다고 여겨집니다. 여기에 덤으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여 함께 파티플레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블루: 블루투스를 통해 친구들과 단체로도 즐길 수 있지

블루: ‘던전헌터 2’의 단점은 아무래도 스토리 진행이 일직선이라는 점이랄까… 엔딩을 보고 나면 할게 없어지고 말지…

그린: 게임로프트표 게임이 뒷심이 부족한 편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