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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던 옛날은 잊어라, 지스타 2012 전시공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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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2012 홍보 이미지 (사진 출처: 지스타 2012 온라인 브로셔)

지스타 2012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의 확장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훨씬 더 넓은 전시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올해 처음 지스타를 주관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그간 활용하던 본관은 일반 참가자를 위한 B2C 공간으로, 신축된 신관은 참가업체 및 바이어를 위한 B2B 공간으로 분리한다. 즉, B2B와 B2C관이 구분되며 방문객과 업계 모두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 하에 행사를 만끽할 여지가 늘어난 것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김진석 실장은 5월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ITS 게임 2012 행사에 참석하여 현장에 방문한 국내외 업계를 대상으로 지스타 2012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김 실장이 가장 강조한 부분은 작년에 비해 넓어진 전시공간이다. 김 실장은 “일반 참가자는 물론 업체들도 보다 사업 활동을 하기 좋은 환경으로 개선되었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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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게임산업협회 김진석 실장

그는 “벡스코 본관만 활용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 신축된 신관도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본관은 B2C, 신관은 B2B 전용 공간으로 분리하고 두 건물 사이를 무빙워크로 연결하여 참가업체 및 방문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꾀하게 되었다”라며 “4500석 규모의 다목적홀 ‘오디토리움’은 e스포츠 리그나 보드게임대회, 각종 이벤트,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에 활용하기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중소업체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한 각종 참가비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일단 오는 7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조기신청을 이용하면 전시 부스비 10%가 절감되며, B2C관에 한해 20부스 미만 참가업체에게는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협회 회원사에 소속된 업체나 연속으로 출전하는 업체도 각각 10% 저렴하게 전시 부스를 활용할 수 있다. 김진석 실장은 “총 할인율은 40%이지만, 최대 중복할인은 30%로 제한한다”라고 전했다.

지스타 2012의 부스 형태는 독립부스와 조립부스, 2종으로 나뉘며 각 항목의 가격이 다르다. 우선 B2C관의 경우 전시공간만을 제공하며, 필요한 시설은 업체 스스로가 충당하는 독립부스는 1부스 당 75만원이며, 전시면적과 기본 설비를 제공하는 조립부스는 1부스 당 95만원의 참가비가 책정된다. 김진석 실장은 “이외에 별도로 원하는 사항이 있다면 별도의 상담을 통한 협의가 가능하다”라며 “그러나 관람환경 개선 등을 고려하여 최대 부스 규모는 80부스로 한정됨을 미리 알린다”라고 전했다.

B2B관에는 B2C관에 없는 패키지 부스 구성이 존재한다. 6부스 패키지 부스의 가격은 880만원, 9부스 패키지 부스는 1,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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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2C 전시부스 제공내용 (사진 출처: 지스타 2012 온라인 브로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 2012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되며, 비즈니스를 위한 B2B관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열린다. 김진석 실장은 “올해 지스타 부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보라색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행사의 슬로건은 공모전을 통해 결정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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