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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매출원 확보 실패, 파티게임즈 2015년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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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게임즈 CI

파티게임즈가 2015년 총 매출 235억 원, 영업손실 94억 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파티게임즈는 11일(목), 2015년 실적을 공시했다. 연간 총 매출은 2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2% 감소했으며, 영업 손실 94억 원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이는 파티게임즈가 2015년에 출시했던 신작 중 시장에 안착해 새로운 매출원이 된 타이틀이 없었던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파티게임즈는 2015년 '미니몬마스터즈'와 '용사가간다', '드래곤히어로즈' 등 모바일게임 신작을 출시했지만 이들 중 국내 오픈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에 자리한 작품은 없다. 더불어 카카오 보드게임 라인업이었던 '아이러브맞고' 역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파티게임즈는 작년 부진한 성적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퍼블리싱 타이틀이 중심이었던 2015년과 달리 올해에는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준비해온 자체 개발작들을 핵심 라인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작년 인수한 다다소프트를 통해 모바일 소셜카지노 글로벌 출시 등 사업 확대에 나서며, 올 한 해에는 실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티게임즈는 오는 19일 2016년 사업 발표회를 개최한다. 현장에서 모바일게임 라인업과 2016년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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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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