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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임진록에서 승리한 홍진호
마지막 `임진록`의 승리자는 홍진호로 기록되었다.
8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티빙 스타리그 2012의 결승전이 열렸다. 마지막 스타리그를 기념하여 진행된 사전 이벤트전 `레전드 매치`에서 홍진호가 장기전 승부 끝에 임요환을 꺾으며 `마지막 임진록`의 승자가 되었다.
임요환과 홍진호의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 무대는 전형적인 힘싸운 맵 `투혼`이었다. 임요환은 5시, 홍진호는 7시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임요환의 강력한 초반 승부수 `벙커링`에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는 홍진호는 선 스포닝풀 이후 앞마당을 가져가며 안정적인 출발을 노렸다. 여기에 부지런히 생산해둔 저글링으로 상대 입구 지역을 압박하며 임요환이 쉽사리 적은 병력으로 진출하지 못하도록 압박했다.
이후, 홍진호는 빠르게 뮤탈 체제로 넘어가 상대가 수월하게 힘을 모으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흔들었다. 그러나 임요환 역시 대공방어를 위한 미사일 터렛을 곳곳에 배치하고, 병력을 꾸준하게 모아 한방승부를 노렸다. 그 사이 홍진호는 추가 멀티를 확보하고, 중후반 승부를 위한 체제 변환 단계에 돌입했다. 여기에 러커와 뮤탈 조합으로 임요환의 지상병력을 줄어고, 진출 타이밍에 사이오닉 배슬을 스커지로 잡아내는 등 감각적인 전술로 승부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여기에 탱크와 바이오닉 병력이 조합된 임요환의 진출병력을 디파일러의 다크스웜과 러커로 막아서며 상대의 공격을 무위로 돌렸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홍진호는 울트라리스크를 확보하며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자원고에 시달리고 있던 상대의 추가 멀티를 철저하게 저지하여 역전패에 대한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 승기를 잡은 홍진호는 퀸으로 임요환의 커맨드센터를 점하며 상대의 승리의지를 꺾었다.
결국 홍진호는 다수 울트라리스크의 화력을 앞세워 임요환의 진영을 점령하기에 이르렀다.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갈 힘이 남아있지 않았던 임요환은 결국 GG를 선언했다.
이렇게 `마지막 임진록`의 승리자는 홍진호로 기억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그는 "마지막에 이기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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