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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블리 세컨드, 스퀘어에닉스의 '한방의 재미' 더한 JRPG

▲ 동영상과 달리 완벽 한국어화로 즐길 수 있다 (영상출처: 공식유튜브채널) 


그간 RPG에 목말랐던 3DS 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스퀘어에닉스와 실리콘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RPG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후속작, ‘브레이블리 세컨드: 엔드 레이어(이하 브레이블리 세컨드)’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해 일본에서 먼저 발매된 이 게임은, 전작 단점이었던 불편한 인터페이스를 모두 개선한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국내에선 3DS로는 처음 발매되는 스퀘어에닉스 게임이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브레이블리 세컨드’는 오는 3월 10일(목), 정식 한국어화를 거쳐 발매될 예정이다. 



▲ 삼총사편은 체험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전작의 명성을 잇는 탄탄한 스토리


‘브레이블리 세컨드’는 정해진 플롯에 따라 이야기를 진행하는 전형적인 JRPG다. 이야기가 일직선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몰입감을 주기 위해서는 스토리의 완성도가 중요하다. 전작 ‘브레이블리 디폴트’는 그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작 ‘브레이블리 디폴트’는 우연히 모험을 떠나게 된 평범한 소년이 ‘크리스탈’을 둘러싼 패권 다툼에 얽히게 되고, 그로 인해 세계를 구하는 여정에 오르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름답게 세상을 구하고 끝날 것만 같지만, 여기에는 중대한 반전이 숨겨져 있다. 플레이어는 여기서 곧바로 세상을 구하고 여행을 끝낼지, 숨겨진 음모를 더 파헤칠 지 선택을 할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전개에 따라 부제가 한 번 바뀌는데, 반전을 드러낸 이 연출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전작의 몇 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핵심 요소 역시 계승했다. 이번에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갈리며, 중간에 부제가 바뀌는 연출도 건재하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게임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자.



▲ 스퀘어에닉스의 기술력이 그대로 살아있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턴제 전투


JRPG의 또 다른 재미 요소인 전투도 빼놓을 수 없다. ‘브레이블리 세컨드’는 ‘파이널 판타지’의 제작진이 모여 만든 만큼, 과거에 RPG를 즐기던 향수를 강조하기 위해 턴제 전투를 택했다. 플레이어의 턴이 돌아오면 공격, 기술, 브레이브, 디폴트, 아이템, 도망 등의 커맨드 중 원하는 행동을 선택해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다. 


이 중 눈에 띄는 독특한 점은 ‘브레이브’와 ‘디폴트’, 그리고 ‘BP(배틀 포인트)’다. ‘BP’는 전투를 시작할 때 0인 상태로 시작하며 ‘디폴트’ 커맨드로 모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은 ‘BP’는 ‘브레이브’라는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는 데 쓰인다. 모은 ‘BP’에 따라 사용하는 스킬이 달라지며, ‘BP’가 0일 때에도 기술을 쑬 수 있다. 다만 ‘BP’가 마이너스 상태가 되면 다른 행동이 불가능해서 캐릭터가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한다.





▲ 다양한 게임 화면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브레이블리 세컨드’는 일종의 필살기와 같다. 게임을 켜놓고 있을 때는 물론, 게임을 실행한 뒤 3DS를 닫아두는 슬립 모드에서도 축적되는 ‘SP’를 다 모으면 ‘브레이블리 세컨드’를 발동시켜 적의 시간을 멈추고 총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SP’는 8시간마다 100% 충전되며, 닌텐도 e숍을 통해 ‘SP’를 모두 채워주는 링크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즉, 턴제 전투에 강력한 기술 ‘브레이브’와 ‘브레이블리 세컨드’로 한 방을 노릴 수 있다. 특히 두 요소를 적절히 사용해 적을 한 턴에 물리치면 이전에 모아놓은 ‘BP’를 계승한 채로 다른 적과 싸우는 ‘연속 찬스’에 도전할 수 있다. 즉 ‘BP’를 보유한 상태에서 싸우기 때문에 상태라서 평소보다 유리한 전투를 이끌어 갈 수 있다. 여기에 ‘연속 찬스’에서 승리하면 얻는 보수도 많아진다. 따라서, 높은 보상을 원한다면 적들을 계속해서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야 한다. 



▲ 다양한 이벤트도 연출이 풍부하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지금 직업이 마음에 안 들면 간편하게 이직하세요


‘브레이블리 세컨드’의 또 다른 특징은 캐릭터 직업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전작 18종에 이번에 12종이 추가되어 총 30종이 등장한다. 직업은 언제 어디서든 시스템 메뉴를 통해 바꿀 수 있다. 직업에는 별도 ‘직업 레벨’이 있으며 10 레벨까지 키울 수 있다. ‘직업 레벨’이 오를 때마다 새로운 기술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두 직업을 골라 나만의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주 직업’은 기술과 함께 상시 적용되는 패시브 효과를 받는다. ‘부 직업’은 패시브 효과는 없지만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직업들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성 있는 캐릭터로 육성할 수 있다. 



▲ 전투불능도 치료할 수 있는 백마도사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새로 추가되는 직업 중 공격 위주의 직업은 총을 사용해 전체 공격을 하는 ‘토마호크’와 다양한 공격 마법을 사용하는 ‘위자드’, 무기를 많이 장착해서 공격력을 끌어 올리는 ‘채리엇’, 방어 상승이나 공격 속도 상승 등의 자세를 잡아 검기를 쓰는 ‘펜서’가 있다. 이어서 전체 버프 기술과 광역 공격 기술을 사용하는 ‘황제’, 광역 공격과 광역 상태 이상이 특징인 ‘요호’, 정령을 사역해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가디언’이 있다. 


그리고 보조 스킬을 위주로 한 직업으로는 적의 능력을 흡수해오는 ‘고양이술사’, 턴을 실행 전으로 되돌리는 능력을 소유한 ‘엑소시스트’, 아군의 능력을 올리는 버퍼 ‘점성술사’, 다양한 디버프를 거는 ‘파티셰’, 회복 마법에 특화된 ‘비숍’이 있다. 



▲물리공격에 특화된 '삼도류'캐릭터 '채리엇'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그래픽과 사운드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작품은 보이는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3D 기술을 적극 활용해 먼 곳에 있는 웅장한 배경이 눈에 두드러지게 만들었다. 캐릭터 뒤로 빼곡히 채워진 배경 그래픽은 판타지 특유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캐릭터도 전작의 아기자기한 3등신을 살려 동화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배경 음악은 Ryo가 맡았다. Ryo는 ‘하츠네 미쿠’ 등 보컬로이드 노래 제작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다. 따라서 이번 '브레이블리 세컨드' 음악 역시 판타지 세계관에 보컬로이드 특유의 일렉트로닉 요소를 가미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인기 밴드 ‘사운드 호라이즌’의 멤버 Revo가 제작해 매우 호평을 받았던 전작 BGM도 활용된다.



▲ 이렇게 아름다운 원화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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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스퀘어에닉스
게임소개
'브레이블리 세컨드'는 스퀘어에닉스의 RPG '브레이블리' 시리즈 신작으로, '브레이블리 디폴트: 플라잉 페어리'의 뒷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전작의 엔딩으로부터 수년 뒤 세계를 배경으로 삼은 '브레이블리 세컨...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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