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큘러스 리프트 론칭 타이틀 소개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가상현실(이하 VR)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 소비자 버전 배송일이 오는 28일로 정해졌다. 오큘러스VR은 이를 위시해 배송과 함께 플레이 가능한 론칭 타이틀을 공개했다. 특히 이중 국내 인디게임 2종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오큘러스VR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GDC 2016에서 '오큘러스 리프트' 론칭 타이틀을 공개했다. 총 30여개 VR 게임들은 '오큘러스 리프트' 배송 시작과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으며, 슈팅과 어드벤처, 레이싱,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가 존재한다.
주요 론칭 타이틀로 6개가 선정됐다. ‘이브: 발키리’, ‘프로젝트 카스’, ‘애드리프트’, ‘디펜스 그리드 2’ 등이다. ‘이브: 발키리’는 온라인게임 ‘이브’를 만든 CCP에서 제작한 슈팅게임이며, ‘프로젝트 카스’는 미려한 그래픽으로 화제에 올랐던 레이싱 타이틀이다. 특히, 주요 타이틀 중에는 국내 인디개발자인 ‘한군’ 한대훈이 개발한 ‘스매싱 더 배틀’도 포함됐다. 이들 작품은 GDC 엑스포에 설치된 오큘러스 부스에서 단독으로 전시된다. 이 외 24개 타이틀은 오큘러스 리프트 배송일인 28일 함께 출시된다. 이중 국내 인디게임 타이틀 ‘룸즈: 불가능한 퍼즐’도 포함되어 있다.
오큘러스VR은 자체 심사를 통해 론칭 타이틀을 결정했다. 후보군에는 수십 개 타이틀이 몰렸으며, 개중 완성도와 게임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 론칭 타이틀에 포함됐다. 즉,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가 만든 게임 2종이 경쟁을 뚫고 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오큘러스VR은 “지금도 많은 개발자들이 오큘러스 리프트로 출시할 게임을 만들고 있다”며 “2016년 중 100개가 넘는 타이틀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큘러스 리프트는 오는 28일 사전예약자 우선으로 배송되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정식 출시 국가는 북미와 일본을 비롯한 20개국으로,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 오큘러스 리프트 타이틀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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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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