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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기모찌' 외치며 오버워치에서 배드민턴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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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배드민턴' 복식 경기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

'류승룡 기모찌' 외치며 배드민턴 한 판을 즐기자! 블리자드 신작 '오버워치'에서 겐지를 이용해 배드민턴을 즐기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네트까지 있는 이 영상은 어떤 모드 없이 캐릭터 스킬로만 이루어진 것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메르시’ 2명과 ‘겐지’ 4명, 그리고 ‘정크랫’ 1명이 등장한다. 여기서 ‘메르시’는 빔을 쏴서 아군을 회복시켜주는 기술로 ‘네트’ 역할을 하고, ‘겐지’는 2 대 2로 나뉘어 선수 역할을 맡았다. 그렇다면 공은 과연 어디서 조달할까? 놀랍게도 공은 ‘정크랫’이 총에서 발사하는 ‘유탄’이 그 역할을 맡았다.


▲ 자세히보면, 서로 유탄을 튕겨내고 있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실제 플레이 모습도 놀랍다. 총탄을 칼로 튕겨내는 ‘겐지’의 능력을 활용해, 각 팀의 ‘겐지’가 서로에게 유탄을 반사하면서 소위 말하는 ‘배드민턴 랠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플레이어들이 공을 주고 받으면서, 실제로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 한 판이 완성됐다.

이번 ‘배드민턴’ 영상 외에도, 해외 ‘오버워치’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각종 캐릭터 스킬을 활용한 영상들이 나오고 있다. 가령, 선수 대기실에 위치한 농구 코트에서 농구공을 때려서 골대 안에 넣으려는 시도나, ‘유탄’보다는 쳐내기 쉬운 ‘시메트라’의 ‘에너지 볼’을 활용한 놀이 등이 존재한다.

초기 흥행에 성공한 ‘오버워치’의 현 과제는 ‘장기전’이다. 특히 콘텐츠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는 상황에서, 게이머들이 만들어내는 이런 2차 창작물은 블리자드의 고민을 덜어 줄 중요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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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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