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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슬림형 PS4' 도쿄게임쇼에? '나올 때가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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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4' 제품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E3 2016’에서도 신형 콘솔에 대해 침묵을 지켰던 소니가 올해 ‘도쿄게임쇼' (이하 TGS 2016)에서 PS4 슬림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슬림형과 차세대 기기를 발표한 MS와 정면 충돌이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6월 29일(현지시간), 소니가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TGS 2016’에서 PS4 슬림 모델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PS4 슬림 모델은 앞서 공개된 고성능 모델 'PS4 Neo'와는 다른 제품이다. 슬림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성능에 크기를 대폭 축소한 모델로 추측하고 있다.

사실 이런 PS4 슬림 모델에 대한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3’ 이전에도 PS4와 MS가 8.5세대 콘솔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됐는데, 이 중에 PS4 슬림 모델에 대한 소문도 간간히 들려왔다.

그러나, 실제 행사에서 공개된 건 MS의 슬림 모델 ‘Xbox One S’와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스콜피오’였고, 소니에서는 앤드류 하우스 대표가 차세대 콘솔 'PS4 Neo'가 실제하고, 그 성능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공유하는데 그쳤다.

지난 'E3'에서 MS는 신형 기기와 슬림형 Xbox를 발표하며 하드웨어와 기술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소니는 기기 언급 없이 신작 타이틀에 집중을 했고, 때문에 두 경쟁사는 큰 충돌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보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소니도 차세대 콘솔 Neo와 슬림형을 모두 갖추게 되어 MS와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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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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