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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마블 아레나’ 테스트와 ‘파이어 엠블렘 if’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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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 주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6번째 확장팩 ‘군단’이 출시됐습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드디어 ‘와우저’들의 오랜 적 ‘불타는 군단’과의 전면전이 펼쳐지는데요, 아마 누구보다 먼저 전선에 나서고 싶은 마음에 다들 레벨 업으로 주말을 바삐 보내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이번 확장팩 때문에 아무래도 부모님과의 약속은 ‘아제로스’를 지킨 뒤로 다시 미뤄야겠네요.

그럼 이번 주 게임 소식 전해드립니다. 우선 마블 코믹스 영웅들을 소재로 한 스마일게이트 AOS 신작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가 조용히 첫 테스트 문을 엽니다. IP 인지도에 비해 상당히 소박한 시작입니다. 닌텐도 간판 RPG ‘파이어 엠블렘 if’도 한국어화를 거쳐 국내 상륙합니다. 이 외에도, 탑게임에서 선보이는 웹게임 ‘퍼스트에이지’도 있습니다.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1차 비공개 테스트 (9월 8일 ~ 9월 11일, 온라인)


▲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가 첫 테스트에 돌입한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블 코믹스 영웅들... 근데, 만약 이런 영웅들로 대전을 펼친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요? 이런 상상을 AOS로 옮겨낸 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게임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가 9월 8일(목)부터 첫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스마일게이트가 내놓은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는 이름처럼 마블과 제휴를 맺고, AOS로 개발된 신작으로 유명 마블 코믹스 영웅들로 '롤'과 같은 전략적 팀 대전을 벌이는 게임입니다. 특히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처럼 익숙한 영웅은 물론, 원작에 등장하는 많은 빌런들을 플레이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죠.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능력을 지닌 영웅 중 한 명을 선택해, 팀 대전을 벌이게 됩니다. 각 영웅은 고유한 특징이 반영된 스킬과 능력을 가지고 있고, 전투 중 레벨 업을 통해 이를 더욱 강력하게 강화할 수도 있죠. 특히 나중에는 강력한 ‘최종 궁극기’까지 배워, 전장을 그야말로 뒤흔들 수도 있습니다. 마블 영웅으로 즐기는 AOS, 과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파이어 엠블렘 if 백야왕국/암야왕국’ 한국어판 정식 발매 (9월 8일, 3DS)



아군이 전투에서 죽으면 영원히 사망 처리되는 고난이도 시스템으로 유명한 SRPG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기억하시나요? 오는 9월 8일(목), 그 최신작 ‘파이어 엠블렘 if’가 한국어화를 거쳐 3DS로 정식 발매됩니다. 

‘파이어 엠블렘 if’는 1990년 패미컴으로 발매된 ‘파이어 엠블렘: 암흑룡과 빛의 검’의 계보를 잇는 SRPG입니다. 그래서인지, 캐릭터가 전투 중 쓰러지면 그대로 사망하고, 레벨 업을 하면 능력치가 무작위로 오르는 등 과거에 선보인 시스템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죠.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이 ‘백야왕국’과 ‘암야왕국’ 2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발매됐다는 점인데요. 게임에서는 이 두 왕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인공을 통해,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됩니다. 특히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에 따라 스토리 분기가 크게 갈라져, 매번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죠. 서로 대립하는 두 왕국, 여러분이라면 과연 어느 쪽을 택하게 될까요?

‘저스트 싱’ 발매 (9월 6일, PS4, Xbox One)


▲ '저스트 싱'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한 때 많은 사람들을 TV 앞에서 춤추게 했던 유비소프트의 ‘저스트 댄스’ 시리즈가 오는 6일(화), 이번에는 춤 대신 노래로 승부하는 ‘저스트 싱’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스트 싱’은 플레이어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즐기는 리듬액션게임입니다. 게임은 노래방처럼 음정과 박자를 얼마나 정확히 맞추느냐에 따라 점수가 책정됩니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친구와 1 대 1 대결을 펼치는 ‘배틀’, 최대 4명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나만의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할 수 있는 ‘파티’ 등 다양한 모드를 선보이죠.

여기에 스마트폰과 게임을 연동하는 기능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게임과 함께 출시되는 ’컨트롤러 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마이크로 사용할 수 있죠. 또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 예쁜 화면 필터를 적용하거나, 애니메이션을 삽입하는 등 영상 편집 기능도 모두 스마트폰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퍼스트에이지’ 공개 서비스 (9월 8일, 웹게임)


▲ '퍼스트에이지'가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지구 멸망 이후, 살아남은 자들의 치열한 패권다툼 웹게임 신작 ‘퍼스트에이지’가 9월 8일(목) 공개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퍼스트에이지’는 탑게임에서 선보이는 웹 기반 MMORPG로, 대재앙으로 문명이 멸망한 지구를 무대로 합니다. 새로운 지구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변이된 생명체와 마법을 사용하는 기계에 대항해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되죠.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나이트, 마스터, 거너, 세인트 4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이 위험천만한 세계를 탐험하게 됩니다.

게임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바로 그래픽입니다. 보통 하나의 그래픽을 수정할 수 없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이번 ‘퍼스트 에이지’에서는 취향에 따라 2.5D 혹은 3D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죠. 이 외에도, 대규모 국가전과 지역 쟁탈전, 길드전과 같은 대결 요소와 함께 던전 레이드, 필드 사냥 등 다양한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체 콘텐츠는 크게 다르다 할 수 없지만, 무협이나 판타지가 대부분인 웹게임 장르에서 신선한 세계관을 택해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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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스마일게이트
게임소개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블 코믹스 영웅들이 등장해 승부를 겨루는 AOS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와 같은 원작의 유명 영웅은 물론 주요 빌런까...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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