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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기자도 지갑도 '하앜 하앜', 이곳은 도쿄게임쇼 굿즈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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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게이머라면 과감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당연히 게임이고 두 번째가 바로 관련 상품(Goods)이다. 타이틀 로고가 새겨진 마우스패드부터 주연 캐릭터의 것과 동일한 액세서리까지, 게임에 대한 애정을 표출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수단이 있을까? 평소 패션의 피읍조차 모르는 기자도 게임 티셔츠라면 하루에 한 벌씩 입어도 보름을 버틸 정도로 가지고 있다.

일본은 애니메이션과 게임 왕국, 이른바 ‘오타쿠’의 총본산이다. 도쿄게임쇼 역시 부스걸과 스테이지 이벤트 등에서 뜨거운 ‘덕심’이 느껴지는데,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바로 굿즈샵이다. 판매 규모도 규모지만 게임사기 직접 들고 나온 과감한 수위의 공식 상품들은 여느 게임쇼에서는 접하기 힘든 ‘레어템’이니까.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 기자도 거친 숨을 몰아 쉬며 굿즈샵을 전전했다. "하앜 하앜"


▲ 덕심 가득한 TGS 2016 굿즈샵은 대략 이런 분위기


▲ 음, 마치 마음의 고향에 온 듯한 편안함이 느껴진다


▲ 부스걸을 못 쓴건지 안 쓴건지... 그래도 친절했던 메이드 청년


▲ 부스별 상품을 정리한 책자가 있으니 미리 계획을 세우고 줄을 서자



▲ 이런 티셔츠를 당당하게 입고 다니는 사나이를 동경한다


▲ 가게 사이에 서있는 실물 크기의 '담보', 혹시 판매품일까?


▲ 꽤 그럴싸하게 커스터마이징된 '사나다 유키무라' 모자도 보인다


▲ 여학생 교복을 파는 게임쇼는 전세계에 여기가 유일할 듯, 물론 코스프레용


▲ 애니메이션 티셔츠와는 다른 의미로 두근거리는 풀 플레이트 후드


▲ '크툴루'가 인기 있는 일본답게 이런 어둠의 다크한 디자인도 있다 


▲ 레트로 느낌 물씬 풍기는 '이스' 로고가 인상적이다


▲ 깜찍한 디자인의 '스플래툰' 에코백이 보여서 살펴보니...


▲ 닌텐도 캐릭터 인형들이 즐비하다, 캡콤 '록맨'도 슬쩍 껴있다


▲ 매우 푹신해보이는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 '록맨' 해부도(...)가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캡콤 공식 부스


▲ 박력이 느껴지는 '스트리트 파이터 타올


▲ 다음달 급여를 가불해서라도 사고 싶었던 '모리건 앤슬랜드' 누님


▲ 스카프부터 레깅스까지, 이거 완전 일상에서 입을 수 있...나?


▲ 이걸 보면 자꾸 '혼밥콘'이 떠오른다 "응 뭐어라고~?"


▲ 일본답게 여기저기 '가챠'도 마련되어 있다


▲ 당장에라도 '크리퍼' 풍선이 터질 것 같은 '마인크래프트' 부스


▲ '크리퍼' 머리도 때서 판매한다, 역시 '마인크래프트'의 진주인공


▲ 기자의 어린 시절을 함께 한 '열혈경파 쿠니오군'도 출품


▲ 안경을 닦을 때마다 두근거림을 느끼고 싶다면 '강추'한다



▲ 아쉽게도(...) '팩맨'을 중심으로 건전함을 자랑하는 반다이남코 부스


▲ 기대했던 '테일즈 오브' 관련 상품도 상당히 무난한 수준이다


▲ 반면 멀리서부터 영혼의 이끌림이 느껴지는 코에테크모 부스 


▲ 비교적 얌전한 '아틀리에' 미니 족자부터...


▲ 이런 민망한 물건까지, 코에이테크모 실망이다른이름으로저장


▲ 세가 아틀라스 합동 부스에도 신사력 충만한 '다키마쿠라' 커버를 판매 중


▲ 기분을 전환할 겸 음악을 들으러 가보자, 스퀘어에닉스 공식 OST샵


▲ '사가' 25주년 기념 앨범!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레어템'이 가득하다


▲ 눈호강 실컷 했지만, 빈곤한 기자는 TGS 2016 공식 티셔츠 한 장만 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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