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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마피아 3’와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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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주말 푹 쉬셨나요? 아마 e스포츠를 팬이라면 미국에서 개최된 ‘롤드컵’을 관람하면서 보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팀들의 선전 외에도, 이변도 많았죠. 아직도 1일차에 중국의 강호 ‘EDG’를 잡아낸 브라질의 신흥강자 ‘인츠 e스포츠’ 모습이 선합니다. 예선부터 흥미진진한 이번 대회, 과연 누가 우승을 차지할 지 궁금하네요.


이번 주는 타이틀이 많지는 않지만 기대작이 있습니다. 먼저 홍보 영상으로 영화 한편 만들 분량을 내보인 2K '마피아 3'입니다. 한국어로 나오니 기대가 더 큽니다. 여기에 ‘트로피코 5 컴플리트 컬렉션’까지 한국어화를 거쳐 발매되네요. 이 외에도,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와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 같은 독특한 작품들도 있는데, 아쉽게 국내는 발매되지 않네요.


‘트로피코 5 컴플리트 컬렉션’ 한국어판 정식 발매 (10월 5일, PS4)


▲ '트로피코 5 컴플리트 컬렉션'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유쾌한 독재자의 일대기, 그 모든 걸 담아낸 ‘트로피코 5 컴플리트 컬렉션’이 오는 10월 5일(수) 한국어화를 거쳐 정식 발매됩니다. 지원 기종은 PS4입니다.

칼립소미디어의 ‘트로피코’ 시리즈는 플레이어가 직접 독재자가 되어 국가를 경영한다는 다소 엉뚱한 발상에서 출발한 게임인데요. 독재국가의 대통령인 주인공 ‘엘 프레지덴테’는 격동의 1, 2차 세계대전을 모두 극복하고 대공황 속에서 나라를 번영시켜야 합니다. 강압적인 지도자로서 냉전시대는 물론 현대와 미래까지 국가를 이끌며 영원히 군림하는 것이 목표죠.

이번 ‘컴플리트 컬렉션’는 여태까지 발매된 모든 콘텐츠를 하나로 묶은 완전판으로, 본편은 물론, 대형 확장팩 2개와 부가적인 재미를 더할 DLC 10종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시나리오도 10종이 더 추가되어, 한층 더 알찬 재미를 경험할 수 있죠. 이번 기회에 ‘엘 프레지덴테’가 되어, 섬나라 국민들을 다시 한번 이끌어 주는 건 어떨까요?

‘마피아 3’ 한국어판 정식 발매 (10월 7일, PS4, Xbox One, PC)



격동의 60년대 미국, 범죄자들의 치열한 알력 싸움을 그린 ‘마피아 3’가 10월 7일(금) 한국어화를 거쳐 PS4, Xbox One, PC로 국내 상륙합니다.

‘마피아 3’는 1968년 미국 뉴 보르도를 배경으로, 베트남전에서 돌아온 주인공 ‘링컨 클레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군 복무에서 돌아온 ‘링컨’은 범죄자로서의 과거를 청산하려 했지만, 가족과도 같은 갱단이 이탈리안 마피아에게 처참히 몰살당하면서 복수의 여정에 오르게 됩니다.

오픈월드 게임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무한한 자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메인 스토리대로 복수를 위한 처절한 사투에 뛰어들 수도 있으며, 아니면 원한다면 3인의 동료와 함께 ‘뉴 보르도’의 구역들을 하나씩 점령해나가며 새로운 ‘대부’로 군림할 수도 있죠. 이 외에도 자동차 경주, 지하 투기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존재하니, 즐길거리가 떨어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 발매 (10월 7일, Wii U)


▲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종이와 골판지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마리오가 펼치는 모험을 그린 Wii U용 신작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가 오는 10월 7일(금) 미국 발매됩니다.

이번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에서는 전작의 무대인 ‘버섯 왕국’에서 벗어나, ‘프리즘 아일랜드’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룹니다. 종이로된 섬의 주민들이 자신의 색깔을 잃고 백지만 남는 사건이 계속되자, 이를 파악하고자 ‘마리오’ 일행이 파견되죠. 이 과정에서 ‘마리오’는 ‘쿠파’ 일당이 이상한 빨대로 주위의 색을 빨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다시금 세계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직접 나서게 됩니다.

기본 플레이 방식은 전작의 RPG와 유사하지만, 새롭게 ‘페인트’를 활용한 플레이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페인트’를 이용해 주위 물체의 색을 원래대로 돌릴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새로운 길을 열거나, 백지가 된 주민들을 부활시킬 수 있죠. 특히 이와 관련된 퍼즐 요소도 많아, 이전에 비해서 머리를 써야 하는 부분이 크게 늘었습니다. 국내에 발매되지 않는다는 점이 너무나도 아쉽네요!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발매 (10월 8일, 3DS)


▲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몬스터를 사냥하는 대신에, 함께 싸운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 이런 설정을 그대로 옮겨낸 캡콤의 신작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가 오는 8일(토) 3DS로 일본 발매됩니다.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는 기존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재구성한 외전격 RPG로, 처음으로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터’가 아니라, 이를 타고 다니는 ‘라이더’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플레이어는 이런 ‘라이더’가 되어, 다양한 몬스터와 교감하며 장대한 모험을 펼쳐나가죠.

실제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몬스터를 타고 다니거나, 전투에서 함께 싸우게 됩니다. 특히 함께하는 몬스터에 따라서 능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몬스터를 사용해보는 재미도 있죠. 여기에 힘을 합쳐서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합동 필살기’도 있어, 원작에서는 보지 못한 화려한 액션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평소 쓰러뜨리는데 집중하던 몬스터들과의 교감 액션, 상상만해도 즐겁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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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3 2016. 10. 07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테이크투인터랙티브
게임소개
‘마피아 3’는 테이크투 대표 오픈월드 액션 타이틀 ‘마피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50년대를 배경으로 했던 전작과 다르게 60년대 말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링컨 클레이’가 되어, 자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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