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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쓴 저그, 귀요미 애니로된 '스타 2' 게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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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츠' 모드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카봇 애니메이션이 제작하는 ‘스타크래프츠’는 게임에 등장하는 건물과 유닛을 2등신의 귀여운 그림체로 바꾼 애니메이션이다. 여기에 웃음을 자아내는 스토리가 더해지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블리자드 공식 스토어에서 관련 상품을 판매하거나, 데이비드 킴, 더스틴 브라우더가 성우로 참여하기도 하며 ‘공식 아닌 공식’으로 통할 정도다. 이러한 ‘스타크래프츠’를 드디어 게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카봇 애니메이션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스타크래프츠’ 모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지금까지 애니메이션으로 봐왔던 귀여운 저글링이나 해병 등이 등장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맵까지 2D로 구현되어 있다. 여기에 실제로 광물을 채취하고 전투를 벌이는 등, 기존 ‘스타크래프트 2’와 같은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종족의 특징이 드러나던 UI 역시 ‘스타크래프츠’ 풍으로 그려진다.

여기에 특유의 개그요소가 추가된다. 모든 유닛에는 ‘치즈’를 던질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말 그대로 ‘치즈러시’가 가능하다. 물론 실제로 유닛의 체력을 줄이거나 하는 효과는 없는 재미요소다. 여기에 ‘병영’이 파괴되면 그 안에 있던 ‘해병’들이 밖으로 튀어나오거나, 저그의 ‘대군주’는 선글라스를 쓰는 등, 곳곳에서 기존에는 느낄 수 없던 깨알 같은 요소들이 들어가 있다.

‘스타크래프츠’ 모드는 지난 2015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9만 8,000달러(한화 약 1억 8,000만 원)을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공허의 유산’에서 추가된 신규 유닛들도 ‘스타크래프츠’ 풍의 2D 그림체로 만나볼 수 있다.

‘스타크래프츠’ 모드는 11일부터 ‘스타크래프트 2’ 아케이드에서 별도 구매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 '스타크래프츠' 모드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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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스타크래프트 2' 3부작 중 세 번째 타이틀인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이후의 시나리오를 다룬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심장'은 제라툴과 프로토스의 이야기에 초점... 자세히
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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