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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의 역습, '스타 2' 협동전 사령관 '스투코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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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세이 스투코프' 소개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에서 추가된 협동전 임무는 2명의 플레이어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사령관을 선택해 미션을 진행하는 모드다. 보병에 특화된 ‘짐 레이너’, 은폐 유닛을 활용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보라준’ 등, 색다른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여기에 강력한 감염능력을 장기로 삼는 새로운 사령관 ‘알렉세이 스투코프’가 추가된다.

블리자드는 5일(한국 기준) ‘블리즈컨 2016’을 통해 새로운 협동전 임무 사령관 ‘알렉세이 스투코프’를 소개했다. ‘알렉세이 스투코프’는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테란으로,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케리건’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공허의 유산’에서도 자신을 괴물로 만든 ‘에밀 나루드’에게 복수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은 캐릭터다.

협동전 임무에서 ‘알렉세이 스투코프’는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테란’이라는 콘셉을 특징으로 삼는다. 게임에서 사용하는 모든 건물은 ‘사령부’나 ‘병영’, ‘군수공장’ 등 테란의 것이다. 하지만 곳곳에 저그 특유의 점막이나 촉수가 돋아나 ‘감염된 테란’다운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생산하는 유닛 역시 ‘가시 촉수’가 달린 ‘공성전차’ 등 저그와 테란이 결합된 형태다.


▲ 테란과 저그의 특징이 모두 담겼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감염은 ‘알렉세이 스투코프’ 플레이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적 건물을 감염으로 뒤덮어 유닛 생산 등을 방해할 수 있고, 기존 ‘감염충’이 사용하던 스킬 ‘진균 번식’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 번에 많은 숫자의 유닛을 생산할 수 있어 적을 숫자로 압도하는 것도 특징이다. ‘알렉세이 스투코프’는 이전에 추가된 협동전 임무 사령관 ‘알라라크’처럼 추가 구매를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이며, 정식 업데이트 일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새로운 협동전 임무 2가지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추가되는 임무는 위험에 처한 행성에서 민간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광부 대피 작전’, 수없이 몰려드는 감염자들의 공세를 버텨내는 것이 목표인 ‘칠흑의 밤’이다.




▲ 감염의 힘으로 적을 압도한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한편 ‘스타크래프트 2’ 멀티플레이에도 변경점이 있다. 먼저 새로운 시즌 콘텐츠 ‘워 체스트’가 추가된다. ‘워 체스트’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는 한 장의 지도를 얻게 되고, ‘스타크래프트 2’ 래더 경기나 협동전 임무를 플레이하면서 얻는 경험치로 지도 상의 다양한 경로를 해금하게 된다. 한 경로를 열수록 흥미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고, 유닛 스킨이나 초상화, 이모티콘 등의 보상도 얻게 된다.

또한 지난 8월 공개되었던 대규모 밸런스 패치가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으로 적용된다. 이번 패치를 통해 테란은 메카닉 유닛의 효율이 더욱 좋아지고, 저그는 ‘히드라리스크’가 대폭 강화된다. 또한 프로토스는 ‘암흑기사’에 점멸이 추가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 메카닉 테란이 부활한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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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스타크래프트 2' 3부작 중 세 번째 타이틀인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이후의 시나리오를 다룬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심장'은 제라툴과 프로토스의 이야기에 초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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