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니지2 레볼루션'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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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하며 승승장구하던 ‘리니지2 레볼루션’이 버그로 몸살을 앓았다. 높은 등급의 장비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확률형 아이템 ‘소환 상자’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버그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넷마블이 강력한 제재에 나섰다.
지난 15일, 한 유저는 ‘리니지2 레볼루션’ 공식 카페를 통해 ‘무한뽑기’ 버그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해당 유저는 1200 블루다이아(현금으로 구매하는 캐시재화)를 사용해 700여 개 이상의 장비를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1200 블루다이아로는 11개의 장비를 획득하는 ‘고급 장비 상자’ 10개 이상을 구매할 수 없다. 이를 두고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미 악용한 사람이 많다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 공식 카페에 올라온 소환 상자 악용자 제재 방안 (사진출처: '리니지 2 레볼루션' 공식 카페)
이후 넷마블은 버그를 사용한 유저를 제재한다고 알리며, 사실상 ‘무한뽑기’ 버그가 사실이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강력한 제재 방안을 내놓으며 진화에 나섰다. 먼저 5회 이상 반복해서 버그를 사용한 유저는 ‘악용자’로 분류하고 계정을 영구 차단한다. 넷마블이 공개한 악용자는 389명이다.
이보다 적은 2~4회만 이용한 유저는 버그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회수하는 것으로 제재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유저에게 사과의 의미를 담아 1,000개의 레드다이아(무료로 획득하는 캐시재화)를 지급한다.
넷마블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인되는 부정행위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고, 악용하는 유저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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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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