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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7th waves 업데이트, 유저들의 기대감은 어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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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엔씨 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업데이트될 ‘7th waves’를 공개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일곱 가지 테마로 구성된 신규 콘텐츠로 PvE와 PvP까지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유저들은 해당 업데이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보고자 게임메카에서 10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 결과는 본문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앞으로 공개될 ‘7th waves’의 내용에 만족하였는가?

‘7th waves’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다. 5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균 점수 약 3.24점의 만족 평가를 했으며 4점이라 평가한 유저들은 무려 35%나 되었다. 이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무엇인가 살짝 부족하다는 뜻이다.


‘7th waves’의 내용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가장 많은 투표를 차지한 콘텐츠는 ‘통합서버 시스템’이다. 이는 블레이드앤소울 파티 시스템의 현 상태를 매우 잘 나타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수월평원에 이르러서 ‘바다뱀 보급기지’나 ‘핏빛 상어항’에 도전을 시작하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다. 실제로 ‘던전을 공략하는 것보다 파티를 구성하는 게 더 힘들다’라며 불평하는 유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전 서버 통합 파티 매칭 시스템이 나오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콘텐츠는 ‘린족 검사’다. 새로운 직업인만큼 유저들의 관심이 적지 않은 것. 아직까지 린족 검사의 정확한 업데이트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며 기존의 검사와 전혀 다른 컨샙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반면,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 ‘무신의 탑’, ‘나선의 미궁’, ‘나류 영석전장’, ‘천하제일 비무대회’ 등의 PvP, PvR 콘텐츠는 매우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 가장 기대되는 것은 통합서버 시스템!

‘7th waves’ 업데이트에서 어떤 부분이 불만족스러운가?

업데이트에 모든 유저들이 만족할 수는 없는만큼 해당 업데이트에 대해 불만을 가진 유저 또한 적지 않다. 과연 어떠한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일까? 

기대도도 높지만 불만도 가장 많은 린족 검사

해당 설문에서 가장 많은 불만을 내비친 콘텐츠는 ‘린족 검사’였다. 그 이유는 매우 다양하며,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내용은 자신의 무기를 획득할 확률이 더욱 줄어든다는 것이다. 현재 블레이드앤소울에는 검사, 역사, 권사, 기공사, 암살자, 소환사라는 6개의 직업으로 최상급이나 영웅급 던전을 공략하면 한 직업의 무기만 나온다. 즉 자신의 무기를 얻을 수 있는 확률이 1/6이라는 뜻. 

이런 상황 속에 ‘린족 검사’가 추가되면 자신의 무기를 획득할 확률이 1/7로 줄어드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에 유저들은 보스를 공략하면 모두가 공평하게 무기를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해달라며 의견을 제시하고 하였다. 


▲ 자신의 무기를 획득할 확률이 1/6에서 1/7로 줄어든다

또한, 린족 검사라는 자체에 실망한 유저도 적지 않았다. 몬스터나 NPC를 통해 많은 유저들이 유추한 창, 총, 활을 사용하는 격사나 궁수 등 기존의 직업과 궤를 달리하는 새로운 직업을 기대했지만 ‘린족 검사’는 기존의 직업을 몇몇 특징을 조합한 결과라는 것. 실제로 린족 검사는 역사의 ‘광풍’이나 검사의 ‘어검술’, 기공사의 ‘흡공’ 등 각 직업의 일부 기술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직업이다. 


▲ 진소아같은 캐릭터를 기대했다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 걱정된다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에 대한 유저들의 걱정도 적지 않다.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견은 입찰 경쟁이 만만치 않다는 것. 24명이 아이템을 경쟁하면 사실상 개인 유저가 습득할 확률이 매우 저조하다는 것이다. 또한,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던전을 공략하면서 호흡을 맞추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을 하였다. 실제로 바다뱀 보급기지에 있는 ‘6인 파티 봉황 기둥’을 사용하는 사람은 매우 적은 편이다. 그 이유로는 6인으로 공략할 시 4인 파티보다 호흡을 맞추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더욱 난이도가 상승한다는 것. 하물며 24인 던전이라면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일지 예상이 된다며 걱정을 표하기도 하였다.


▲ 흔히 볼 수 있는 입찰 레이스, 이 걸 24명이서 한다면...?

신규 지역과 만렙 제한 해제는 언제?

‘7th waves’의 내용 중 신규 지역과 만레벨 확장의 내용은 전혀 언급된 바 없다. 이미 만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적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다. 일부 유저는 7th waves 업데이트는 그저 만레벨 확장 콘텐츠 개발까지의 시간 끌기일 뿐이라고 불만을 표하기도 하였다. 이와 반대로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 ‘무신의 탑’, ‘비무대회’ 등을 비롯한 PvP 및 PvR 콘텐츠는 이미 장비 세팅을 끝낸 유저들만을 위한 콘텐츠라며 라이트 유저에 대한 배려도 해달라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 추후 신규지역으로 예상되는 백청산맥

‘7th waves’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원하는 콘텐츠가 있는가?

가장 많은 투표율을 획득한 콘텐츠는 ‘린 검사가 아닌 다른 신규 직업’으로 34%의 투표율을 보였다. 유저들은 일명 ‘짜집기’ 직업이 아닌 새로운 직업을 원하는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이미 공개된 바 있는 백청산맥’이 28%의 투표율을 보였다. 백청 산맥은 45레벨 이후 신규 지역으로 만레벨 확장과 동시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문파 시스템에 대한 투표율도 24%로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문파 관련 콘텐츠는 ‘문파 채팅’밖에 존재하지 않아 문파에 관련된 콘텐츠의 마련도 필요하다며 의견을 모으고 있다.




그 외에 개발진에게 전달하고 싶은 말은?

분량이 많은 관계로 별도의 게시글로 링크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이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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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정태원 기자 (김섬월, sumwol828@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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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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