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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의 달인 크앙의 ‘고마워요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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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록: 게임메카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글날 특집을 맞아 사회를 맡게 된 게임메카의 멀록입니다. 오늘 초대할 손님은 무려 한글날의 달인, 크앙 선생님입니다. 한글도 아니고 한글날의 달인이라니.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어처구니가 없군요. 일단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크앙: 안녕하십니까. 한글날을 위해 태어난 남자, 크앙입니다.

멀록: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한 말씀 여쭙겠습니다. 한글날의 달인이란 건 대체 뭔가요?

크앙: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과 관련된 게임 에피소드를 총집결시킨  ‘코너 7’ 을 준비했습니다. 말 그대로 게임과 한글에 관련된 7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지요. 글이 길어지면 재미없으니까, 빨리 진행해 볼까요?

멀록: 저… 제 물음에 대답을 아직…


멀록: 첫 번째 코너입니다만, 제목이 특이합니다? 한글화가 안 돼서 슬펐어요! 라니…

크앙: 말 그대로다. 최근에는 그나마 덜해졌지만, 과거에는 우리의 고유한 언어 한글을 놔두고 외국어로만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 당장에 국내에서 엄청난 히트를 친 ‘스타크래프트’ 만 해도 게임 내에서 한글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어. ‘한스타’ 같은 것이 나온 이유도 그런 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였지. 게임을 끝낼 때 항복의 의미로 잘 사용하는 ‘GG’ 가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 것도 게임 내에서 한글이 지원되지 않았기 때문이지. 국내에는 ‘ㅅㄱ(수고하셨습니다)’, ‘즐겜(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와 같은 줄임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야.


▲ '스타크래프트' 를 한글로 플레이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해 만들어진 '한스타'

멀록: 갑자기 말을 놓으시네요. 그나저나 왠지 악이 좀 받치신 듯 합니다. 개인 경험이신가요?

크앙: 전혀! 난 언제나 객관적인 시각에서 이야기하는 남자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RPG류의 게임은 한글화가 안 되면 정말 하기가 힘들어. 물론 대작 게임의 경우에는 한글화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시리즈가 연속되는 게임의 경우 일부 타이틀에만 한글화가 이루어지면서 흐름이 끊기거나 정을 붙이기 어렵거든.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처럼 말이야. 그나마 최근에는 사정이 좀 나아. 한글화 게임이 과거에 비해 많이 나오고 있는데다 어둠의 경로를 통하면…

멀록: 아, 공적인 자리에서 나오면 곤란한 발언일 것 같으므로 지금 얘기는 여기서 스톱해주시길 바랍니다.

크앙: 과거 한글 미지원으로 인한 게이머들의 설움을 풀자면 뒤의 6코너 분량 전부를 여기에 투자해야 할 테니 그만 하도록 하지. 하긴, 시련이 사람을 키운다고 하던가? 즐기고 싶은 게임이 있는데 한글화를 안 해주니까 자기 자신이 영어나 일본어를 적극적으로 공부해 지금은 원어민 수준의 회화 능력을 자랑하는 경우도 많아.

멀록: 아, 그러고 보니 제가 하는 분도 일본어를 공부해서 아마추어 게임 번역 일을 하다가 얼마 전…

크앙: 뭐? 아마추어 번역?


크앙: 아마추어 번역! 한글화 하면 이것을 빼놓을 수 없지.

멀록: 코너가 밑도 끝도 없이 휙 넘어가네요? 순간 당황했습니다.

크앙: 흔히들 유저 한글화라고 불리우는 아마추어 번역의 역사는 꽤나 깊어. PC통신 시절부터니까. 당시 ‘동급생’ 을 한글로 플레이하며 즐거워했던 기억이 나는군. 으흐흐… 동급생! 이러한 유저 한글화는 PC게임을 시작으로 일부의 콘솔게임, 에뮬레이터 등을 통해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지. 이는 매우 바람직한…


▲ 유저 한글화의 시조격(엄밀히 말하면 아니지만)인 게임 '동급생'

멀록: 또다시 막 나가는 것 같아서 잠시 한 마디 드리겠습니다. 프로그램을 뜯어고치는 식의 유저 한글화는 일반적으로 불법이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바람직하다던가 하는 말은 삼가시는 것이…

크앙: 흠흠… 아무튼 이러한 시도는 게임을 한글로 즐기고 싶어하는 국내 게이머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주었지만, 한글 애호적인 측면에서는 좋지 않게 보이기도 해. 아무래도 아마추어들의 작품이다 보니 오역이나 지나친 의역, 혹은 문법에 맞지 않는 비문이 많거든. 물론 프로 이상의 퀄리티를 구현하는 번역팀들도 있지만…

멀록: 어째 외국어를 배우자는 말로 들리네요.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고마움을 설명하려는 것 아니었나요? 한글날 특집과는 안 어울리는 얘기인 것…


멀록: 무슨 말만 꺼내려고 하면 코너를 넘기시는군요.

크앙: 자, 바람직하지 못한 한글화에 대해 얘기해 볼까? 위에서 아마추어 번역의 퀄리티에 대해 지적했는데, 간혹 정식 한글화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보다 못한 경우가 있어. 속어로 ‘발번역’ 이라고 불리우는 사례들인데, ‘왈도체’ 로 유명한 ‘마이트 앤 매직 6’ 가 대표적이야. ‘안녕하신가, 힘세고 강한 아침! 만약 내게 물어보면, 나는 왈도!’ 로 대표되는 ‘마이트 앤 매직 6’ 의 한글화는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은 경우였어. 문법도 직역, 숙어도 직역, 심지어 고유명사도 직역… 아니, 오히려 이것 때문에 더더욱 화제를 모았으니 예기치 못 한 성공인가?

멀록: 확실히 왈도체는 충격이었죠. 당시 판타지게임에 익숙치 않은 비전문가들이 모여 번역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크앙: 그 외에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나 ‘하프 라이프’ 등이 ‘발번역’ 으로 유명하지. 특히 ‘하프 라이프’ 의 경우에는 더빙에까지 이러한 ‘발번역’ 이 사용되면서 각종 패러디 소스로 사용되기도 했어. 국어책을 읽는 듯한 말투로 “장비를 정지합니다. 안되잖아? 정지가 안 돼. 정지시킬 수가 없어. 안돼. 아이고 맙소사, 난 여기서 빠져나가야겠어. 이건 미친짓이야. 나는 여기서 나가겠어” 라고 말하는 장면은 ‘하프 라이프’ 의 최고 명장면으로도 손꼽혀. 생각난 김에 나도 여기서 나가서 영상이나 감상해야겠군.


▲ 지금까지도 각종 패러디 요소로 활용되는 '하프 라이프' 한글 더빙

멀록: 번역 퀄리티 외에도 어설픈 제목 한국화로 인해 회자되는 게임도 있지 않나요?

크앙: 그래. ‘파랜드 택틱스’ 같은 경우 일본의 ‘파랜드 스토리’ 의 외전인 ‘파랜드 사가’ 가 원제목인데, 국내 유통사가 당시 유행하던 ‘택틱스’ 를 붙여 ‘파랜드 택틱스’ 라는 이름으로 정식 발매한 적이 있었지. 결국 이후 출시된 ‘파랜드 사가’ 시리즈는 물론, ‘파랜드 사가’ 가 아닌 게임들에도 이 ‘파랜드 택틱스’ 라는 이름이 붙여지며 혼란을 줬어. 영화계에서는 ‘옹박’ 이 비슷한 경우고.


멀록: 자, 그럼 분위기를 바꿔서 바람직한 한글화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크앙 씨, 어떤 사례가 있나요?

크앙: 코너는 내가 넘겨야 하는데… 어쨌든 정식 한글화 게임 중에는 ‘하프 라이프’ 나 ‘마이트 앤 매직 6’ 같은 것만 있는 게 아냐. 오히려 아마추어는 흉내도 못 낼 엄청난 퀄리티로 무장한 게임들이 많아. 가까운 곳에서 예를 들면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2’ 가 있겠지. 대사와 동영상은 풀 더빙(입모양까지) 처리되었고, 심지어 게임과 영상 내 한글 표현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수준으로 구현했어. 뭐, 공개 초반에는 ‘마린’ 이 ‘해병’ 으로 바뀌다니 이게 무슨 말이냐! 라는 반발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사실 ‘마린’ 에 익숙해진 것도 ‘스타크래프트 1’ 의 비한글화 때문이니까… 지금은 ‘해병이 부화장을 공격한다’ 라는 말이 별로 어색하지 않잖아?

멀록: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부터 개념 한글화로 유명해졌죠.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 '스타크래프트 2' 티저 영상에서 '현역' 단어와 한국어가 튀어나왔을 때의 감동이란!

크앙: 스포츠게임들의 해설 중계도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야. 개인적으로 플스방에서 ‘위닝일레븐 10’ 을 하다가 신승대 캐스터와 서형욱 해설위원이 녹음한 한국어 해설을 처음으로 접했는데, 그 땐 정말이지 감동이었어. 물론 영문 해설에 비해 부분부분 끊기거나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건 내가 한국어를 100% 알아들으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걸 거야.

멀록: 그 외에 모범 한글화 사례는 또 뭐가 있나요?

크앙: 음… 사실 못 해서 트집 잡히는 경우는 많지만, 한글화가 잘 이루어진 게임들은 일반적으로 별 말 나오지 않고 넘어가기 마련이니까…


멀록: 말이 막히면 바로바로 넘어가야죠! 이번 코너는 게임 속 다양한 외래어들을 한글로 바꿔보는 시간입니다.

크앙: 멀록 양반, 성격이 변했군. 그나저나, 게임 자체도 외래어니까 ‘놀이’ 나 ‘오락’ 정도로 바꾸는 게 좋지. 일반적으로 여기서 말하는 게임은 컴퓨터나 게임기 등을 통해 하는 것이니 ‘전자오락’ 정도로 표현하자고.

멀록: 사실 전자오락은 한자의 한글표기이긴 하지만요. 그렇다 해도 한국어에서 한자 단어를 빼면 대화에 큰 차질이 생기므로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크앙: 음, 그럼 게임 이름도 다 바꿔야겠군. 저번 주 게임 순위 1~10위까지의 게임을 보면… ‘리그 오브 레전드’ 는 ‘전설들의 집단’, ‘블레이드앤소울’ 은 ‘검과 혼’, ‘서든어택’ 은 ‘갑작스러운 공격’, ‘메이플스토리’ 는 ‘단풍 이야기’, ‘던전앤파이터’ 는 ‘동굴과 싸움꾼’ 정도로 바꿀 수 있겠는데?

멀록: ‘리니지’ 는 혈맹, '아이온' 은 영어는 아니지만 '영원의 시간' 같은 뜻이 있다더군요. '사이퍼즈' 는 초능력자들을 뜻하는 합성어라고 하구요.

크앙: ‘피파 온라인 2’ 도 큰일이야. 피파는 국제축구연맹, 온라인은 켠 선(오프라인은 끈 선) 정도인가? 그럼 ‘국제축구연맹 켠 선 두 번째 작품’ 가 되잖아, 이게 뭔 소리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는… 그럼 ‘전쟁기술의 세계’ 가 되겠군. 게임 제목 대부분이 영어식 표현이다 보니 억지로 한글로 바꾸면 어색해져. 이렇게 억지로 바꾸다 보니 마치 중국 같은 느낌이야. 실제로 중국에서는 대부분의 게임명을 사자성어화 하곤 하는데, 예를 들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는 ‘마수세계’, ‘크로스파이어’ 는 ‘천월화선’ 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어.


▲ 저번 주 게임 순위 1~10위 게임들의 한글화(?)

멀록: 게임명을 바꿨으니 다음은 게임 내 용어들을 한국어로 바꿔 볼까요?

크앙: 게임 내 용어라면, ‘레벨’, ‘스킬’, ‘캐릭터’, ‘레이드’, ‘파티’ 같은 것들이겠군. ‘레벨’ 은 ‘등급’, ‘스킬’ 은 ‘기술’, ‘캐릭터’ 는 ‘인물’, ‘레이드’ 는 ‘집단 두목사냥’, ‘파티’ 는 ‘모임’ 정도가 되겠네.

멀록: 게임 내에서 “레이드 파티에서 부활스킬 보유하신 법사분 모셔요. 30레벨 이상 캐릭터만 귓” 같은 말을 하곤 하죠. 크앙님 말대로 바꾼다면 “집단 두목사냥 모임에서 부활 기술을 가지고 계신 마법사를 모십니다. 삼십 등급 이상 인물만 귓속말 해 주세요.” 라고 바꿀 수 있겠네요.

크앙: 한자어를 빼고 순우리말로 하면 조금 어색해지려나? 그러니까 “우두머리 사냥 동아리에서 되살림 손짓 가지신 서른쯤 되는 성님덜, 속닥거려 주십시오” 정도일텐데… 무슨 북한 말 같아.

멀록: 오히려 북한말은 외래어에 덜 오염되었죠. 국내의 경우 이제 외래어가 아니어도 될 말까지 억지로 외래어를 사용하니까요. 아무튼, 외래어의 남용도 좋지 않지만 무작정 외래어를 뺀다고 말이 아름다워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 까지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크앙: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게임메카의 뉴스기사 속 외래어를 한국어로 바꿔 보겠어.

멀록: 그나저나 저 위에 ‘모퉁이’ 는 뭔가요? 설마 ‘코너(Corner)’ 를 억지로 번역한 건 아니겠죠?

크앙: 사소한 건 신경쓰지 마. 외래어 없이 쓴다고는 했지만 우리말로 표기한 한자까지 안 쓰면 내용 표현에 한계가 있으니, 그 부분은 양해해달라고. 그렇다면 바로 어제(8일) 올라온 기사 한 개를 예로 들어 보지.


[원본기사] 카톡 게임하기, 아이폰에서 서비스 중단 위기

멀록: 약간 생소하긴 하지만 일부 문장은 생각보다 덜 이상하네요. 무분별한 외래어의 사용 없이도 충분한 뜻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크앙: 내가 보기엔 충분히 이상한데? 외래어라고 해서 무작정 배척하는 것도 좋지 않아 보이는군.


멀록: 벌써 마지막이군요! 자칭 한글날의 달인이라는 크앙 선생님과 함께 한 뜻 깊은 시간을 되새기며, 한글을 창세한 세종대왕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크앙: 사실 내가 어릴 때까지만 해도 어린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는 세종대왕, 2위가 이순신 장군이었거든. 요즘 애들 1위는 누구지? 유재석? 뽀로로? 어쨌든, 세종대왕이 존경하는 인물 1위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게임에서는 세종대왕을 찾아보기가 극히 드문 것이 사실이야. 기껏해야 플래시게임이나 인디게임에 만원 지폐의 초상화 형태로 가끔 등장하곤 하지. 국내 게임에서 등장하는 위인이라고 해 봐야 이순신, 장보고 정도의 무장들이 거의 전부니까.

멀록: 부끄럽군요. 바다 건너 일본에서는 별의별 위인들을 게임 속에 다 넣던데 말이죠.

크앙: 그나마 해외 고전게임인 ‘유로파 유니버설’ 에 세종대왕이 썩 괜찮은 능력치로 등장한 것이 전부였는데, 얼마 전 ‘문명 5’ 의 대한민국 문명 DLC에서 ‘세종대왕(Sejong the Great)’ 이라는 이름의 문명 지도자로 등장해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어. 다만 모두들 알고 있듯이 더빙이 어설프지. “조선의↗궁궐에↘당도한→것을↗환영하오→낯선이여↘나는→나의↘훌륭한↗백성들을→굽어살피는↘깨우친→임금, 세종이오” 같은 대사, 유명하잖아? 목소리를 삽입한 것은 좋은데, 아무리 들어봐도 이건 보이스 프로그램이란 말이야. 그냥 한국인 스태프 한 명만 잡아다가 목소리 녹음 시켰어도 이보다는 나았을 것 같군.


▲ 겉모습이라던가 십장생도 등은 엄청난 퀄리티인데, 정작 더빙이...
 

멀록: 한글 자체를 소재로 한 게임은 없나요?

크앙: 왜 없겠어? 2010년 세계 최고의 인디게임 공모전 ‘Indie Cade’ 에서 대상을 수상한 ‘암중모색’ 이라는 인디게임이 있다구. 어두컴컴한 배경에 떠오르는 한글을 통해 각종 행동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는 어드벤처 게임이야. 배경에 떠오르는 구절들을 조합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되는데, 한글이라는 것이 이렇게까지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글자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지.

멀록: 그렇군요. 만약 한글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우리 문법과도 안 맞고 배우기도 어려운 한자를 사용하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비록 공휴일에서 제외되긴 했지만,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한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되새기며 오늘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게임메카에서 사회자 멀록과 한글날의 달인 크앙이 전해드렸습니다.

크앙: 하루빨리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제정되길 바랍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한글날 공휴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던데… 우리 국정감사 파이팅! 아니,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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