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하드코어에도 드디어 정복자 100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등장했다. 한 번도 죽지 않고 정복자 100레벨을 달성했기에 더욱 유저들을 놀랍게 하고 있다.
디아블로3의 하드코어 모드는 캐릭터에게 단 하나의 목숨만 주어지기 때문에 굉장한 경험치를 요구하는 정복자 100레벨 달성은 유저들 사이에서 굉장히 요원한 일로 여겨졌다. 그런데 그런 업적을 유럽 서버의 Azimuth란 마법사 유저가 지난 13일 전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

▲ Azimuth의 마법사 캐릭터, 활력과 저항력이 굉장히 높다
Azimuth가 세계 최초로 하드코어 정복자 100레벨에 도달할 수 있었던 비결은 생존성이다. 높은 DPS를 바탕으로 몬스터들을 쓸어버리는 마법사들의 일반적인 사냥 스타일보다 사냥 속도는 다소 느리더라도 죽을 위험이 적은 사냥 스타일을 선택한 것이다.
Azimuth가 사용하는 장비들을 살펴보면 주 스탯인 지능뿐만 아니라 활력과 모든 원소 저항력, 방어력 등 방어적인 능력치가 대체적으로 높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유리대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DPS가 8만 대로 일반 상위 유저들과 비교하면 그다지 높지 않다.
스킬의 경우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진 않지만 원거리에서 안정적으로 몬스터들을 사냥할 수 있는 일명 보주법사 트리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생존률을 더 높이기 위해 근접 데미지를 감소시켜주는 흐리기와 초당 생명력 효과가 있는 수호 강화 패시브를 사용한다.

▲ Azinuth가 사용하는 생존에 유리한 보주법사 트리
사냥터 부분에서도 비결을 엿볼 수 있다. 한 번 죽으면 다시 그 캐릭터를 사용할 수 없는 하드코어 특성 상 비교적 안전한 불지옥 1막에서 주로 사냥했다. 경험치 효율은 다른 곳에 비해 낮더라도 죽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Azimuth의 하드코어 세계 최초 정복자 100레벨 달성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일반 정복자 100레벨보다 더 대단한 일이다", "어떻게 100레벨 달성할 동안 한 번도 안 죽을 수 있지?", "비록 1막에서 사냥했지만 그래도 굉장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게임메카(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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