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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업데이트된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는 유저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해당 콘텐츠가 라이트 유저들을 배려한 콘텐츠인 만큼 게임을 할 시간이 적거나, 콘트롤이 미숙한 유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게임을 오래하거나 콘트롤에 숙련된 하드 유저들은 해당 업데이트에 대하여 다수의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블레이드앤소울 게임메카는 모든 유저들을 대상으로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으며, 타입별 유저의 의견을 종합해보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라이트 유저들의 평점은 3.9점,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서 재미있다!

▲ 라이트 유저들의 의견은 대체로 긍정적
그 동안 ‘바다뱀 보급기지’나 ‘핏빛 상어항’과 같은 어려운 던전에 갈 엄두를 못냈던 라이트 유저들은 비교적 낮은 난이도에 속하는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1네임드 발라라를 공략할 때 얼음 꽃을 자동으로 사용해주는 얼음꽃게나 포화란의 얼음 지뢰를 막아주는 수증기 등은 라이트 유저들에게 큰 재미를 주었다는 것. 또한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는' 파티를 이루어 호흡을 맞추거나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는 필드형 던전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는 점도 칭찬했다.

▲ 얼음 지뢰를 막을 수 있는 수증기가 자동으로 나와 편하다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를 체험한 일부 라이트 유저는 ‘무서워서 가지 못했던 포화란을 구경할 수 있고 남들한테 눈치 안보여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라이트 유저들에게도 불만은 있다. 그것은 던전 시스템이 너무 불편하면서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가장 큰 예로는 발라라, 태장금, 막소보를 일정 횟수 처치하면 포화란이 출현하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포화란의 출현 조건은 충족시키지 않고 다른 사람이 처치를 할 때까지 마냥 포화란이 출현하는 장소에서 대기한다는 것이다.

▲ 포화란이 리젠될 때까지 기다리는 유저들
문제는 포화란을 출현시키기 위해 네임드를 처치하고 오면, 그 사이 다른 유저들이 포화란을 이미 처치해버리는 사태가 반복 된다는 것. 때문에, 아무도 네임드를 잡으러 가지 않아 포화란의 얼굴 조차 보기 힘들어 진다는 것이다.
또한 던전 내에서의 이동이나 채널 변경도 자유롭지 않다는 불편함도 호소했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시스템에 유저들은 ‘차라리 공격대 형태의 던전을 만들어서 1, 2, 3, 4네임드 순으로 공략하게 해달라’, ‘던전 내에서 채널 이동을 가능하게 해달라’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하드유저들의 평점은 2.1점, 난이도는 천지 차이인데 주는 아이템은 수평선

▲ 하드 유저들의 평가는 매우 부정적
라이트 유저들에 비해 일반, 하드유저들의 평점은 매우 저조했다. 그 이유는 ‘형평성에 어긋 난다’라는 것이다. 그 동안 '바다뱀 보급기지'나 '핏빛 상어항'의 공략을 통해 장비를 맞춰온 유저들은 더욱 쉬운 방법으로 비슷한 수준의 아이템을 얻는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의 최고 난이도 던전 '핏빛 상어항'에서 얻을 수 있는 ‘핏빛 상어항 장신구’가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 일반 몬스터에게 드롭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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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몬스터를 처치하고 획득한 '핏빛 상어항 수호 목걸이'
추가로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오토)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았으며,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는 이미 '바다뱀 보급기지', '핏빛 상어항 장비'를 맞춘 유저에겐 큰 메리트가 없다는 점이 낮은 점수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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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정태원 기자 (김섬월,sumwol828@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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