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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그대로, 디아 3 속 '디아 1' 던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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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 3' 20주년 기념 패치 소개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디아블로 1’은 지금의 블리자드를 있게 한 게임 중 하나다. 여기에 ‘디아블로 1’을 기점으로 PC RPG는 비주류에서 주류로 떠올랐으며, 당시 마련된 배틀넷은 블리자드 게임의 네트워크 플레이 기반이 됐다. 이러한 ‘디아블로 1’을 기념하기 위해 블리자드는 20년이 흐른 현재 게임을 되살리려 하고 있다. 최신작 ‘디아블로 3’에 ‘디아블로 1’을 부활시키는 것이다.

블리자드는 1월 4일, ‘디아블로 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 3’에 새로 추가되는 ‘디아블로 1’ 던전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주요 제작진 3명이 출연하는 영상을 통해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1’ 테마 던전을 마련한 이유와 제작 과정, 던전에서 즐길 수 있는 주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본래는 마을에 ‘디아블로 1’ 음악이 흘러나오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는 게임에 나온 던전 16층 모두를 ‘디아블로 3’에 불러오는 것으로 확장됐다.

그렇게 제작된 ‘디아블로 3’ 속 ‘디아블로 1’ 던전의 핵심은 ‘그 때 그 시절’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일단 그래픽부터 도트가 튀는 ‘픽셀화 필터’가 적용됐으며 소리도 특정 사운드가 반복되는 90년대 풍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여기에 캐릭터가 달리지 못하고 걷는 것만 가능하다는 점이나 360도 회전이 가능한 ‘디아블로 3’와 달리 8방향으로밖에 움직일 수 없다는 점도 ‘디아블로 1’과 동일하다.










▲ '디아블로' 20주년 기념 패치 소개 영상 갈무리

여기에 ‘도살자’와 같은 ‘디아블로 1’ 주요 보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디아블로 1의 보스를 디아블로 3로 가져오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도전이었다. 여러 면에서 훨씬 단순하지만 대표 기술의 느낌을 살리는 것이 아주 중요했다. 문을 열면 도살자가 달려오는 속도나 내리치고 휘두르는 느낌을 말이다. 도살자는 정말 강력하고 빠르며 여러분을 순식간에 처치해버린다. 디아블로 3에도 도살자가 등장하지만 이번 도살자는 ‘디아블로 1’에 좀 더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 '디아블로 1'의 도살자가 부활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31일부터 ‘디아블로 3’를 비롯한 자사 주요 게임을 통해 ‘디아블로 1’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화제로 떠오른 것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에 등장한 ‘카우방’이다. ‘디아블로 2’의 트레이드마크로 떠올랐던 ‘카우방’을 ‘와우’에서 들어가볼 수 있게 만든 것이다.




▲ '와우'에 열린 '디아블로' 카우방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이 외에도 블리자드는 1월 중 진행되는 ‘디아블로 3’ 2.4.3 패치를 통해 ‘디아블로 3’에 앞서 소개한 ‘디아블로 1’ 던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패치에는 ‘디아블로 1’ 던전 외에도 신규 아이템 추가, 전설 및 세트 아이템 개편, 대균열 개선 사항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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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는 '디아블로 3'의 첫 번째 확장팩이다. 신규 직업 '크루세이더'와 새로운 스토리 '액트 5'가 추가되었으며 죽음의 천사 '말티엘'이 적으로 등장한다. 또한 최고 레벨이 70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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