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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니드 포 스피드 엣지’ 테스트와 ‘포 아너’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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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IT 업종 100여 곳에 대해서 3월부터 집중 근로감독에 나선다고 밝혔는데요, 이 가운데는 게임업계도 있습니다. 사실 게임업계는 지난 주 국회에서 '게임업계 노동실태'를 다룬 토론회가 열릴 정도로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죠. '일하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쏠린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되네요, 게임 종사자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가질 수 있도록 바뀌었으면 합니다.

그럼 이번 주 게임 소식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넥슨의 온라인 신작 ‘니드 포 스피드 엣지’가 비공개 테스트를 가지며 마지막 점검에 나섭니다.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잘 될까 살짝 걱정되는 유비소프트의 ‘포 아너’도 정식 발매되죠. 이 외에도, 해외에서는 ‘스나이퍼 엘리트 4’와 ‘디지몬 월드 넥스트 오더: 인터내셔널 에디션’ 등이 출시됩니다.

‘니드 포 스피드 엣지’ 파이널 비공개 테스트 (2월 16일 ~ 3월 5일, 온라인)


▲ '니드 포 스피드 엣지'가 오는 16일 파이널 테스트에 돌입한다 (사진제공: 넥슨)

넥슨의 온라인 신작 ‘니드 포 스피드 엣지’가 2월 16일(목)부터 3월 5일(일)까지 파이널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지난 테스트로부터 근 1년만의 귀환,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니드 포 스피드 엣지’는 넥슨에서 서비스를 맡고, EA 한국지사 스피어헤드에서 개발한 온라인 레이싱게임으로, 팬들의 호평을 받았던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을 기반으로 합니다. 특히 원작의 뛰어난 그래픽과 주행감각, 물리효과를 충실히 계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익숙지 않은 초심자를 배려한 다양한 신규 요소도 도입했죠.

마지막 테스트답게, 이번에는 간 실시간으로 랭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순위 경기’, 자신의 차량을 다른 유저와 교환할 수 있는 ‘거래시장’, 도전적인 조건을 걸고 경주하는 ‘챌린지’ 등 전에 보인 적 없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포 아너’ 한국어판 정식 발매 (2월 14일, PS4, Xbox One, PC)



두 번의 테스트를 거친 유비소프트의 신작 ‘포 아너’가 드디어 오는 2월 14일(화), 한국어화를 거쳐 국내 정식 발매됩니다. 지원 기기는 PS4, Xbox One, PC입니다.

‘포 아너’는 철저한 고증으로 잘 알려진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에서 선보이는 액션게임으로, 중세 유럽의 기사, 일본 사무라이, 북부 유럽의 바이킹 세 진영의 대결을 다루죠. 진영마다 고유한 액션으로 무장한 ‘영웅’들이 존재하는데, 플레이어는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에 임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캠페인 모드도 있지만, 핵심은 어디까지나 온라인으로 펼치는 실시간 PvP 대전입니다

정식 발매에는 지난 테스트에서 해볼 수 없었던 각 진영의 4번째 영웅들이 공개됩니다. 또한, 세 진영의 싸움이 일어나게 된 계기를 담은 캠페인도 경험할 수 있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늘어납니다. 지난 주말까지 열렸던 마지막 테스트에서도 서비스가 많이 불안했는데, 정식 발매에서는 고쳐서 나왔으면 합니다.

‘스나이퍼 엘리트 4’ 발매 (2월 14일, PS4, Xbox One, PC)


▲ '스나이퍼 엘리트 4'가 오는 14일 발매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저격, 잠입, 암살, 폭파까지... 홀로 전쟁도 치를 수 있는 엘리트 요원 ‘칼 페어번’이 오는 2월 14일(화) FPS 신작 ‘스나이퍼 엘리트 4’로 게이머들 곁으로 돌아옵니다. 지원 기기는 PS4, Xbox one, PC입니다.

‘스나이퍼 엘리트 4’에서 플레이어는 다시 한번 주인공 ‘칼 페어번’이 되어, 적으로 가득한 2차 세계대전의 전장에 뛰어듭니다. 이번에 향하는 이탈리아 전선은 그야말로 독일군의 배후라고도 할 수 있는 지역이죠. 여기서 주인공 ‘칼’은 지역 레지스탕스와 힘을 합쳐, 요인을 암살하거나 주요 시설 파괴 공작에 나서게 됩니다.

시리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X-레이 캠’ 시스템은 이번 4편에서 한층 강화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폭발물 연출인데요. 보다 세세하게 그 과정을 담아내어 보는 재미는 배가 되었습니다. 이때, 주위에 물건이 있으면 이를 폭발로 날려서 적을 쓰러뜨리는 전략적인 플레이도 선보일 수 있죠.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유일한 흠이네요.

‘페어리 펜서 F 어드벤트 다크 포스’ 발매 (2월 14일, PC)


▲ '페어리 펜서 F 어드벤트 다크 포스'가 PC로 발매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컴파일하트의 RPG ‘페어리 펜서 F 어드벤트 다크 포스’가 오는 2월 14일(화) 스팀을 통해 PC로 이식됩니다. 아쉽게도 이번 PC판은 한국어를 따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페어리 펜서 F 어드벤트 다크 포스’는 국내에 한글화 정식 발매되었던 ‘갈라파고스 RPG’ 시리즈 제1탄 ‘페어리 펜서 F’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전작이 요정이 깃든 신기 ‘퓨리’에게 선택된 전사 ‘펜서’가 여행 중에 겪는 만남과 갈등을 그렸다면, 이번 작에선 지금까지 감춰졌던 사신의 비밀을 파헤치는 새로운 모험과 이야기를 다루죠.

특히 리메이크되면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새롭게 등장할 뿐만 아니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기존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경험할 수 있죠. 또한, 신규 시나리오와 함께 다양한 추가 요소가 더해지며 전작의 2배 이상 늘어난 콘텐츠를 자랑합니다.

‘디지몬 월드 넥스트 오더: 인터내셔널 에디션’ 발매 (2월 16일, PS4)


▲ '디지몬 월드 넥스트 오더' PS4판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2016년 PS비타로 발매된 육성 RPG ‘디지몬 월드 넥스트 오더’가 부제 ‘인터내셔널 에디션’을 붙이고 오는 2월 16일(목), PS4로 이식됩니다. 

‘디지몬 월드 넥스트 오더’는 ‘디지몬 월드 리디지타이즈 디코드’ 이후 3년만에 발매되는 ‘디지몬 월드’ 시리즈의 신작으로, 새로운 주인공과 이야기를 선보이는 작품이죠.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우연히 ‘디지몬 월드’에 떨어진 고등학생 주인공 ‘타쿠토’가 되어, 동료들과 함께 ‘디지털 세계’를 원상태로 돌리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이번 PS4 이식판에는 그래픽을 풀 HD화하여 개선하고, 새로운 디지몬과 이벤트를 더한 게 특징입니다. 아울러, 게임 밸런스도 조정해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죠. 다만, 크로스 세이브는 지원하지 않으니, 만약 PS비타로 즐기셨던 분이라면 아예 새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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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레이싱
제작사
EA
게임소개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EA의 레이싱 명작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온라인 레이싱게임 신작이다. 특히 EA DICE가 개발한 자체 엔진, 프로스트바이트를 기반으로 한 실사와 같은 그래픽뿐만 아...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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