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와 3DS 버전으로, ‘드래곤 퀘스트 11’ 7월 발매 확정

‘드래곤 퀘스트 11’은 5년 만에 발매되는 스퀘어에닉스의 간판 RPG로, 완전히 새로운 주인공과 스토리를 내세운다. 플레이어는 16세가 되던 생일에 자신이 용사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주인공이 되어, 동료들과 함께 다가오는 위기로부터 세계를 지키기 위한 모험에 나서게 된다.

이번 작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PS4와 닌텐도 3DS 두 버전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PS4 버전의 경우, 언리얼 엔진 4로 제작되며, 전작 ‘드래곤 퀘스트 8’과 유사한 오픈월드를 선보인다. 3DS 버전은 이와 다르게 분할 화면 기능을 이용한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상단 화면으로는 3D로, 하단 화면으로는 2D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 11’은 오는 7월 29일(토) PS4와 3DS로 발매되며, 국내 발매 여부는 미정이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11일 오후 6시, '드래곤 퀘스트 11' PS4판을 한국어와 일본어,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먼저 일본어 버전의 경우 일본 현지와 동일한 7월 29일 발매되며, 가격은 74,800원으로 책정되었다. 저장할 수 있는 '모험의 서' 갯수는 9개가 주어진다. 일본어 버전 초회 특전으로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상 아이템 '행복의 조끼', '벼락부자 조끼'를 제공한다.

또한 SIEK는 '드래곤 퀘스트 11' 한국어 버전 제작도 확정했다. PS4와 게임 타이틀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드래곤 퀘스트 11' 한국어 버전의 발매일이나 가격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