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테마 >

[주간스케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발매와 ‘차이나조이’ 개최

/ 1


중국 게임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네요. 기술적 측면에서는 이미 몇해 전부터 우리와 비교되기 시작했고, 이제는 자국의 색채를 빼고 글로벌을 겨냥해 만든 게임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게임들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런 중국게임의 위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게임쇼 ‘차이나조이’가 27일(목) 개최됩니다. 그 밖에도 이번 주에는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와 국산 리듬게임 대표작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출시됩니다. 또한 일본 RPG를 상징하는 ‘드래곤 퀘스트’도 5년 만에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 나옵니다.

샌드박스와 RPG 만남, 포트나이트 발매 (7월 25일, PC, PS4, Xbox One)


▲ '포트나이트'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에픽게임즈가 오는 7월 25일 앞서 해보기(얼리억세스)로 신작 ‘포트나이트’를 출시합니다.

‘포트나이트’는 샌드박스와 RPG가 결합된 TPS입니다. 게임은 원인불명의 재해로 인류가 멸망하고, 괴물이 득실거리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플레이어는 다양한 자원을 습득하고 요새를 짓게 되죠. 괴물들이 함부로 접근할 수 없도록 울타리를 세우거나, 치명적인 함정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괴물 중에는 세워놓은 요새의 방어시설을 파괴하며 무작정 돌진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직접 전투에 나서야 하죠. 소총이나 저격총, 도검을 휘둘러 적과 싸우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장비를 획득하며 더욱 강해질 수 있죠. 육성요소 역시 충분하네요.

국산 리듬게임의 화려한 부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발매 (7월 28일, PS4)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네오위즈)


[관련기사]

[뉴스] 애니도 리마스터...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소장가치 확실"


국산 리듬게임의 원조라 할 수 있죠. 네오위즈가 오는 7월 28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출시합니다. 플랫폼을 PS4로 옮긴 만큼 더욱 화려한 그래픽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작품은 ‘리스펙트(Respect, 존경, 경의를 뜻하는 영단어)’를 부제로 내세웠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시리즈를 아우르는 것이 목표입니다. 리듬을 타고, 떨어지는 노트를 시간에 맞추어 입력하는 방식은 여전합니다. 여기에 명작으로 꼽히는 ‘디제이맥스 포터블 1, 2’ 수록곡을 모두 담아내 ‘역대급’ 볼륨을 자랑하죠. ‘디제이맥스’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역시 HD 리마스터되어 훨씬 보기 좋아졌습니다.

또한,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게임다운 게임모드도 갖추고 있습니다. 하나의 게임으로 2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로컬 모드가 추가됐죠. 이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겠네요!

용사의 귀환! 드래곤 퀘스트 11: 흘러간 시간을 찾아서 발매 (7월 29일, PS4, 닌텐도 3DS)




▲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PS4 트레일러(상), 닌텐도 3DS 트레일러(하)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일본을 대표하는 RPG라고 하면 스퀘어에닉스 ‘드래곤 퀘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용사가 되어 마왕을 물리치는 이야기는 1986년 이래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7월 29일에는 5년 만에 찾아오는 정식 넘버링 타이틀,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가 발매되네요. 다만 이번은 일본어판이고, 정식 한국어판은 추후 발매됩니다.

주인공은 16세 생일에 자신이 용사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용사의 사명을 알아내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하지만 용사가 악마의 자식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 왕국의 병사들의 추격을 받게 됩니다. 이에 주인공과 동료들은 추격자를 뿌리치는 한편, 용사 전설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해결해야 합니다. 현재 주인공이 사용하는 검 디자인과 게임의 BGM이 시리즈 최고 명작인 ‘드래곤 퀘스트 3’와 유사해,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게임을 팬들이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드래곤 퀘스트 11’의 또 다른 특징은 처음으로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된다는 점입니다. PS4에서는 오픈월드 RPG처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죠. 특히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선보입니다. 반대로 닌텐도 3DS에서는 특유의 분할화면을 이용합니다. 닌텐도 3DS 상단 화면을 3D와 2D로 바꿔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요. 3D 모드에서는 아기자기한 SD 캐릭터들을, 2D 모드에서는 과거의 향수가 가득한 도트 그래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중국게임의 위상을 한 눈에 본다, 차이나조이 2017 개최 (7월 27일~7월 30일)

'차이나조이 2017'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 '차이나조이 2017'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관련기사]

[뉴스] 게임한류 이끈다! '차이나조이' 향하는 국내 게임사들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 조이’가 이번 주 개최됩니다. 오는 7월 27일(목)부터 7월 30일(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중국 개발사는 물론,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둔 국내 게임사도 대거 참여합니다.


먼저 펄어비스는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PC MMORPG ‘검은사막’으로 중국 게이머를 만나러 갑니다. 현지 퍼블리셔인 스네일게임즈가 자사 부스 중 1/3을 ‘검은사막’ 만으로 꾸미죠.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뮤’ 신작 2종으로 웹젠도 참여합니다. 이외에도 넥슨, 넷마블, 조이시티 등이 B2C로 참가합니다.

수출 및 수입, 파트너사 물색을 위한 B2B 참가 업체도 많습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신사업을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발표합니다.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드래곤네스트’, ‘라테일’, ‘천년’ 등 보유 IP 홍보를 위해 공동참여하고, 카카오는 플랫폼을 적극 알리고 유망한 중국게임의 찾는데 주력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소규모 업체들의 공동관을 설치해 중국 진출을 돕습니다.

게임메카는 차이나조이를 중국 현지에서 직접 취재 하고 특집으로 구성해 보도할 계획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비디오
장르
리듬액션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는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처음으로 PS4로 개발된 타이틀이다. 특히 게임 이름처럼, 이번 작품은 여태까지 시리즈가 선보인 명곡을 한 자리에 모았다. 또한, 시리즈 최초... 자세히
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4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