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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오버히트', 목표는 '히트' 뛰어넘는 히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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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 '오버히트'

최근 ‘액스’를 앱마켓 최상단에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한 넥슨이 다시금 회심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 ‘히트’로 넥슨에게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안긴 넷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RPG ‘오버히트’가 그 주인공.

넥슨은 31일(화)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오버히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 등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현장에는 넥슨 이정헌 부사장과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 개발을 진두 지휘한 김의현 총괄 디렉터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버히트’는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그랑버스 대륙을 구하려는 영웅들의 모험담을 그린 모바일 수집형 RPG다. 전작 ‘히트’가 화려하고 박력 넘치는 액션을 지향했다면 ‘오버히트’는 언리얼 엔진 4로 구현된 수 백여 종의 캐릭터를 모으고 조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딱 2년 전 이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히트’를 소개했다. 그간 넷게임즈와 동거동락하며 느낀 점은 게임을 대하는 자세와 개발력에 있어서 배울 점이 정말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넷게임즈의 차기작은 어떤 장르던 꼭 넥슨이 함께하고 싶었다”고 퍼블리싱 배경을 설명했다.

오버히트
▲ '오버히트'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넥슨과 넷게임즈 주요 관계자들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연출력, 하이엔드급 수집형 RPG

넷게임즈는 ‘오버히트’가 지닌 특장점으로 세 가지 요소를 꼽았다. 먼저 최신 콘솔 게임에 비견할만한 최상의 그래픽과 연출력.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수집형 RPG는 많지만 최신 MMORPG나 액션 RPG만큼 그래픽이 뛰어나진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히트’ 정도의 하이엔드급 사양으로 수집형 RPG를 만든다면 충분히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캐릭터를 그저 수집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중, 후열로 세분화된 팀 편성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특히 설정상 특별한 관계가 있는 캐릭터를 함께 배치할 경우 강력한 ‘오버히트’ 스킬이 발동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오버히트
▲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연출력, 그리고 팀 편성을 통한 전략을 강조했다

끝으로 역대 수집형 RPG에서 선보인 인기 콘텐츠를 집대성했다 할 정도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메인 스토리라 할 수 있는 ‘모험모드’는 물론 요일 별로 입장 가능한 특수 던전 ‘칠요의 땅’, 다른 유저와 함께 도전할 수 있는 레이드 ‘토벌전’, 최대 200명이 동시 참여하는 진영대립 ‘미지의 땅’, PvP의 꽃 ‘결투장’, 그리고 더 많은 모험을 위한 ‘외대륙 탐사’가 마련됐다.

넥슨 최성욱 실장은 “17인치 모니터를 쓰다가 32인치로 바꾸면 처음에는 변화를 잘 못 느낀다. 하지만 거기서 다시 17인치를 쓰려고 보면 답답해서 못 견디지 않나. 마찬가지로 ‘오버히트’를 즐긴 유저가 다시 기존 타 수집형 RPG로 돌아가진 못 할 것이다”라고 호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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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 발동 시 연출은 콘솔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히트’ 뛰어넘겠다, 11월 28일 국내를 시작으로 세계로

넷게임즈 전작 ‘히트’는 넥슨에게 여러모로 의미 있는 작품이다. 넥슨이 서비스한 모바일게임 최초로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마비노기 영웅전’ 이후 6년 만에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거머쥐게 해줬다. 국내를 넘어 싱가포르 베트남, 라오스 등 해외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만큼 신작 ‘오버히트’를 향한 넥슨의 기대와 신뢰가 두터운 것은 물론이다.

이에 넥슨은 전담 팀을 꾸려 ‘오버히트’ 국내 서비스 및 해외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된 당일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다가올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7에서 단일게임 기준 최대 규모의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그로부터 보름 후인 11월 28일 국내 정식 론칭까지 곧장 이어간다.

오버히트
▲ '오버히트'는 연내 국내 서비스를 개시하고 곧장 해외 시장에 도전한다는 계획

해외 진출의 경우 국내 서비스가 어느 정도 안정화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넷게임즈와 넥슨이 각각 현지화를 위한 전담 개발팀과 운영팀을 꾸리고, 일본을 필두로 아시아와 서구권까지 순차적으로 ‘오버히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 노종환 본부장은 “우리의 목표는 ‘히트’가 이룬 성과 이상을 거두는 것이다. 수집형 RPG가 트렌드에 뒤떨어진다는데 장르가 지닌 근본적인 한계는 없다고 본다. MMORPG가 득세하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장르가 나오지 않나”라며 양대 앱마켓 1위를 목표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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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첫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작 '히트'를 뛰어넘겠다고 선언한 이정헌 부사장
김영훈
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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