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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PC방 스톤만 남은 포트나이트, 한국서도 인기 꿈틀


▲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순위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자료출처: 게임메카 집계)

‘배틀그라운드’보다 후발주자였던 ‘포트나이트’,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대등한 맞수로 성장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모바일 버전에 ‘수업 중에는 게임을 꺼라’라는 안내문이 나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유독 한국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도 ‘배틀그라운드’를 따라잡기는커녕 최하위권만 맴돌았다.

축 쳐져 있던 ‘포트나이트’에도 기회가 왔다. 이번 주에 ‘포트나이트’는 지난주보다 7단계 오른 41위에 안착했다. ‘배틀그라운드’와 격차는 여전히 크지만 침체된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이번 주 ‘포트나이트’는 굵직한 이슈가 많았다. 5월 2일에는 고공 점프를 앞세운 ‘시즌 4’ 업데이트가 진행됐고, 5월 9일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소재로 한 기간 한정 모드가 열렸다. 새 시즌에 맞춰 ‘인피티니 건틀렛’을 써볼 수 있는 모드를 붙여 대중을 사로잡은 전략이 순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포트나이트’의 ‘인피니티 건틀렛’은 따로 있다. 서비스 초반부터 빡빡하게 ‘핵’을 잡고, PC, 모바일, 콘솔 유저가 함께 모여 게임을 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다양한 기종이 유저 유입에 시너지를 내도록 했다. 눈에 잘 보이는 것은 새로운 콘텐츠지만 그 밑단에는 탄탄한 서비스가 있는 셈이다. 여러 보석을 모아 진정한 힘을 발휘하는 ‘인피니티 건틀렛’처럼 ‘포트나이트’도 여러 요인이 모여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조금씩 높이고 있다.

다만 국내의 경우 신규 유저 유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C방 서비스’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는 본래 4월 시작을 예고했으나 지금도 첫 삽을 못 뜨고 있다. ‘인피니티 건틀렛’으로 비유하면 보석 하나를 아직 못 찾은 셈이다. 이에 대해 에픽게임즈와 네오위즈는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할 뿐 PC방 서비스가 늦어지는 이유는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포트나이트’가 언제 ‘PC방 서비스’ 보석을 장착할지 지켜볼 부분이다.


▲ '포트나이트' 인피니티 건틀렛 모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에픽게임즈)

PC방이 뭐길래, 시끌시끌 ‘사이퍼즈’

‘포트나이트’가 PC방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았다는 점에 아쉬움을 하고 있다면 ‘사이퍼즈’는 정반대 다. 이번 주에 ‘사이퍼즈’는 지난주보다 3단계 오른 11위에 자리했다. 올해 기록한 순위 중 가장 높으며 AOS 중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어 2위다. 주요 지표 중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PC방 이용량이 늘었다는 것이다. 이 점에 순위 상승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두고 커뮤니티에서는 설왕설래가 많다. 가장 큰 부분은 지난 4월 25일에 개편된 ‘마블러쉬’ 시스템이다. 게임 속에서 얻은 주사위를 굴리고, 그 수대로 보드판 위에 말을 움직여 보상을 받는 것인데 PC방에서 게임을 하면 집에서 플레이하는 것보다 더 많은 주사위를, 더 빨리 모을 수 있다. 이를 두고 커뮤니티에서는 ‘일종의 보너스인데 뭐가 나쁘냐’와 ‘PC방 플레이를 강요하는 것 같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순위가 오른 것은 좋지만 ‘사이퍼즈’에도 주위를 환기시킬만한 콘텐츠 이슈가 필요하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검은사막’이 지난주보다 두 단계 하락한 15위에 그쳤다. 이는 ‘검은사막’이 올해 기록한 순위 중 가장 낮다. 지난 한 달 간 ‘검은사막’에는 관심을 끌어 모을만한 이슈가 부족했다. 가장 큰 부분은 콘텐츠 추가에 공백이 있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5일에 열린 ‘아르샤의 창’ 개인대전 모드 이후 ‘색다른 재미 요소’라고 할만한 업데이트 내용이 없었다. 거의 1주에 한 번씩 새 콘텐츠가 추가되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버금가는 화력이 ‘검은사막’에도 필요하다.

이어서 중위권에서는 ‘버블파이터’가 지난주보다 3단계 상승한 29위에 자리했다. 캐주얼게임 대명사로 불리는 ‘버블파이터’는 어린이날이 낀 연휴를 제대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5월 4일에 미소녀 사이보그 캐릭터 ‘레아’를 출전시킨 것이다. 실제로 ‘버블파이터’는 지난 주말에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수많은 어린이날을 치러온 연륜을 과시했다.

하위권에서는 테스트를 앞둔 ‘로스트아크’가 지난주보다 10단계 껑충 뛰어 40위에 안착했다. ‘로스트아크’는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12일 동안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정식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라 ‘로스트아크’를 기다리는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50위 권 밖으로 밀려났고 ‘심즈 4’가 5주 만에 49위로 복귀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 PC방 게임접속, 홈페이지 방문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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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2018. 01. 23
플랫폼
온라인 , 비디오 | PS4 , Xbox One
장르
액션
제작사
에픽게임즈
게임소개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온라인 협동 생존게임으로, 샌드박스 건설과 타워 디펜스와 같은 몰려오는 재미를 앞세우고 있다. 플레이어는 낮에 다양한 재료를 수집해 요새를 건설하고, 저녁에는 몰려오는 좀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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