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차이나조이 부스 배치도를 보면 꽤나 독특한 공간이 있다. 바로 미국 칩셋 업체인 인텔과 퀄컴이 E2와 E4 전시관을 통째로 장악한 것이다. '차이나조이 2019'의 퀄컴 관과 인텔 관은 각각 1만 제곱미터 이상 면적을 자랑한다. 위 두 개 관만으로도 지스타 B2C 전시관에 버금가는 규모로, 이것만 떼어놓고 봐도 하나의 게임쇼 급 행사다
▲ 차이나조이 2019 관 배치도 (사진출처: 차이나조이 공식 홈페이지)
올해 차이나조이 부스 배치도를 보면 꽤나 독특한 공간이 있다. 바로 미국 칩셋 업체인 인텔과 퀄컴이 E2와 E4 전시관을 통째로 장악한 것이다.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도 여태 한 번도 전용관을 낸 적이 없음을 감안하면 특혜에 가깝다.
'차이나조이 2019'의 퀄컴 관과 인텔 관은 각각 1만 제곱미터 이상 면적을 자랑한다. 위 두 개 관만으로도 지스타 B2C 전시관에 버금가는 규모로, 이것만 떼어놓고 봐도 하나의 게임쇼 급 행사다.
실제로 올해 차이나조이에서 위 두 업체는 중국 내/외 파트너사를 대거 불러모아 대형 행사를 여럿 개최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e스포츠 등 인텔과 퀄컴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는 것을 실감했으며, 이는 중국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 메인 콘셉 중 하나를 5G와 VR로 삼은 차이나조이가 퀄컴과 인텔에 이러한 거대 부스를 통째로 배정했다는 것은 그만큼 중국 게임계가 위 업체들에 쏟는 관심이 대단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임메카는 차이나조이 퀄컴, 인텔 전용관을 찾아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E2관에 자리잡은 퀄컴 전용관 전경 (사진: 게임메카 촬영)
▲ XR, 5G, 엘리트 게이밍, AI 등 핵심 키워드들이 보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