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가 지난 블리즈컨 2019에서 발표한 디아블로 4에는 새로운 게임 엔진이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5일, 호주 게임매체인 오스게이머(AusGamers)와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블리자드 디아블로 4 게임 디렉터 루이스 바리가(Luis Barriga)와 아트 디렉터 존 뮬러(John Mueller)는, 해당 인터뷰를 통해 디아블로 4가 신규 그래픽 엔진을 이용해 완전히 새로운 비주얼 개선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제작진은 디아블로 4 기획 과정에서 물리 기반 랜더링을 활용하고 동적인 날씨 변화 및 낮과 밤 사이클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그래픽 엔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에 따라 디아블로 4를 위한 신규 엔진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12명의 플레이어가 같은 월드 보스를 사냥하는 등의 중급 규모 전투가 가능해졌다.

제작진은 이러한 12인 레이드를 위해 카메라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전장을 더 멀리서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전투 화면에서 끊어지지 않는 실시간 컷씬도 구현 가능해졌다. 이로써 유저 커스터마이징이 반영된 캐릭터로 실시간 컷씬이 진행되고, 전작과는 다른 방식의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신규 엔진의 기능을 활용해 한껏 부드러워진 애니메이션과 바닥에 물웅덩이가 생기는 등 세밀한 날씨 효과 등도 게임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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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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