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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은 이어진다, 페이커 이상혁 LCK 첫 2,000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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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K 스프링 1라운드에 출전 중인 '페이커' 이상혁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중 역대급 커리어를 보유하며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이 또 다른 업적을 세웠다. LCK에서 첫 2,000킬 달성에 성공한 것이다. 이상혁은 기존에도 1,000킬을 최초로 기록한 바 있으며, 2,000킬에도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가 되었다.

이상혁은 3월 5일 진행된 LCK 스프링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주전으로 출전했다. 이상혁은 이번 경기에서 LCK 선수 그 누구도 세우지 못한 업적을 달성했다. 첫 2,000킬을 기록한 주인공이 된 것이다.

이번 경기 전까지 이상혁은 1,988킬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2,000킬까지는 단 12킬을 남겨두고 있었다. 다만 이번 시즌 이상혁의 1세트 당 평균 킬은 2.35킬이었고, 경기는 최대 3세트까지 진행되기에 이번 경기에서 2,000킬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상혁은 아프리카와의 1세트에서 오리아나를 선택해 총 9킬을 기록했으며, 이어지는 2세트에서도 조이로 4킬을 추가하며 2,000킬 달성에 성공했다.

2013년에 데뷔한 이상혁은 3년차인 2016년에 LCK 첫 1,000킬을 달성한 바 있으며, 2,000킬에 가장 먼저 도달한 선수가 되었다. 기존에 세웠던 개인기록을 본인 스스로 경신한 셈이다. 그리고 이상혁의 레이스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다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T1은 아프리카 프릭스에 2:1로 석패했다. 이어서 그 전 경기에서 젠지가 샌드박스를 2:0으로 잡으며 1라운드 단독 1위는 젠지가 차지했다.

한편, 5일에 진행된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기점으로 LCK는 잠정 휴식에 돌입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선수 및 리그 구성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라 밝혔으며, 언제 다시 경기가 열리는지는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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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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