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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한국 1위 도전한 TF 블레이드, 비매너 행위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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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의 슈퍼계정 회수에 대해 밝히고 있는 TF 블레이드 (사진출처: TF 블레이드 트위치 채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한국 서버에서도 솔로랭크 1위에 도전했던 북미 게이머 ‘TF 블레이드’ 아쉬칸 호메윤(Ashkan Homayouni)의 도전이 허무하게 끝났다. 비매너 행위로 인해 라이엇게임즈가 그에게 빌려준 롤 슈퍼계정을 회수했기 때문이다.

TF 블레이드는 지난 12일 본인 개인방송을 통해 라이엇게임즈가 본인에게 대여해준 슈퍼계정을 회수당했다고 밝혔다. 슈퍼계정은 프로게이머 및 관계자에게 일정 기간 동안 빌려주는 계정으로 모든 챔피언과 스킨이 포함되어 있다.

라이엇게임즈가 슈퍼계정을 회수한 이유는 비매너 행위 때문이다. TF 블레이드 스스로도 라이엇게임즈가 증거자료로 보내준 채팅 내역을 개인방송을 통해 공개했고, 라이엇게임즈 역시 “비매너 행위로 인해 슈퍼계정을 회수했다”라고 밝혔다.

TF 블레이드는 라이엇게임즈 조치가 과하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여론은 그간의 행보를 토대로 보면 과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쪽에 무게가 쏠려 있다. 게임을 하는 유저에게 과한 욕설을 퍼붓는 경우도 많았고, 팀원에게 맞춰주지 않는 독단적인 플레이도 종종 문제로 지적됐다.

북미 e스포츠팀 팀 리퀴드 소속으로 활동 중인 개인방송 진행자인 TF 블레이드는 북미에서는 보기 드문 탑 라이너 실력자로 눈길을 끌었으며 북미는 물론 서유럽, 동유럽, 남미 서버 4곳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그가 이번에 목표로 삼았던 곳은 ‘탑솔러의 나라’로 유명한 한국이었으나 그 스스로 보여준 비매너 행위로 도전이 끝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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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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