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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과 타깃 다르다, 엔씨 블소 2 올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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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소 2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블소 2 게임 트레일러 갈무리)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신작 블소 2를 올해 하반기에 선보인다. 블소 2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와는 타깃 유저가 다르다고 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자사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블소 2 출시에 대해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월에 열린 2019년 연간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블소 2를 비롯한 자사 모바일 신작을 적어도 1종은 2020년에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이 중 블소 2를 지목하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을 다시 한 번 전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는 “확률적으로는 3분기보다는 4분기가 더 가깝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블소 2 게임 트레일러 (영상제공: 엔씨소프트)

아울러 블소 2의 경우 리니지 시리즈와는 타깃 유저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소 2는 PC 블소를 기반으로 한다. 블소 자체가 지향하는 부분이 리니지 시리즈와는 확연히 달라서 다른 유저 층에 어필할 것이라 보고 있다”라며 “리니지2M과 다른 점은 기본적으로 액션을 기반으로 하며, 무협이라는 배경과 동양적인 그래픽을 갖고 있는 점, 젊은층에 많이 어필하는 특징을 가졌다. PC 때도 그렇지만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는 다른 층을 공략할 수 있는 타이틀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블소는 PC 버전도 해외 매출이 컸던 게임이기에 블소 2 역시 처음부터 글로벌에 맞춰서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우선으로 하는 부분은 게임을 국내에 내는 것이다. 윤 CFO는 “블소 2가 리니지2M보다 해외 진출이 빠르냐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 현재로서는 한국 출시를 위해서 개발 중이고, 한국 출시 결과를 보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이야기한 블소 2 외에도 블소 S, 아이온 2 등 자사 온라인게임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신작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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